중화민족주의, 대만 그리고 한국의 미래

"대만의 분리는 중화문명의 단절이다."

시진핑 주석의 이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중국이 말하는 '통일'은 과거의 패배를 되갚는 ‘역사의 회복’입니다.

손인주 교수는 서울대 정치지도자과정(PLP) 강연에서 중국 외교의 핵심에 '중화민족주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동중국해와 대만 문제, 남중국해 분쟁까지 연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적 시위, 무력 사용 가능성, 해상봉쇄 시나리오… 모두가 ‘과거의 영광 회복’이라는 이념적 프레임 아래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지 중-대만 간의 갈등이 아닙니다.

한국의 수출로와 경제적 안정성, 동아시아 전체 질서에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 "우리나라 전체 수출 물량의 30% 이상이 대만 해협을 통과합니다. 봉쇄가 현실화되면 하루 44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한국도 중화민족주의라는 전략적 내러티브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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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중화민족주의, 대만 그리고 한국의 미래 канала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