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춘 500대 기업 모두가 중국에 진출한 이유는? 과도한 편견으로 돈 벌 기회를 놓치는 한국! | 전병서 소장 | 815머니톡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 (촬영일 9월 4일)
1:37 중국의 마오타이, 항서제약 등의 주가가 3~4배 올라가는 이유는 미국, 일본, 유럽을 합친 10억보다 더 큰 14억의 내수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내수 자체가 성장주다.

3:26 중국의 작년 가구 소득 상위 10%인 1억 4백만명의 커트라인 소득이 6만2천 달러로 미국하고 비슷하다. 중국의 상위 소득자들의 구매력이 크다.

4:00-4:11 기술은 시장을 못 이긴다. 시장이 성장하는 것이 성장주지 기술이 빨리 성장하는 것이 성장주가 아니다. 시장이 성장하지 않고 기술만 성장하면 버블로 터지게 된다.

5:28 중국은 상장회사 시가 이익의 50%가 은행 이익이고 화학, 석유가 15% 된다. 화학과 은행주가 10%만 빠지면 나머지가 2배 이상 올라가도 인덱스는 올라가기 어렵다.

7:25 중국의 경제 규모가 미국 다음으로 커진 상황에서 숫자를 속여 정책을 하면 그 피해는 중국이 더 크다. 중국은 내부적인 숫자 오류를 더 두려워 한다.

9:02 중국의 루이싱 커피가 분식 결산으로 상장 폐지되고 도산했는데, 한국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 중에도 분식 결산으로 상장 폐지되는 회사가 1년에 몇 개씩 된다.

10:33 과도하게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성장의 메인스트림을 봐야지 마이너 이슈를 크게 확대해서 전체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11:45 미국의 포춘 500대 기업 중에 중국에 들어가지 않은 기업이 하나도 없다. 미국의 최대 전기차회사인 테슬라가 중국에 최대 규모의 공장을 지었다.

12:27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는 관점에서의 차이를 인정하고 포텐샬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지만 한 부분을 확대해석하는 오류는 피해야 한다.

13:25 미국의 중국에 대한 잘못된 선택 중 하나는 중국이 사회주의를 내리고 자본주의로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해서 2001년 WTO를 가입해 준 것이다.

14:56 미국이 3월 이전까지는 중국과 잘 지내다가 변한 것이 코로나가 터지면서부터이다. 코로나로 미국의 사망자가 18만명 가까이 된다.

16:39 미국이 소련을 죽일 때 소련이 미국 GDP의 44%, 일본을 죽일 때는 35% 정도였다. 중국은 올해 72%, 내년에는 74~78% 까지 가서 중국이 사이즈가 커져 버렸다.

18:57 지금 중국이 미국 GDP대비 74%를 넘어가는 과정에서는 독자적인 생존 가능성이 소련이나 일본보다는 크다.

20:25 미국과 중국이 싸울 때 우리가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우리가 준비가 안 되어 있거나 위치가 안 좋으면 기회를 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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