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HD역사스페셜 – 고대 아이언로드, 삼한으로 통하다 / KBS 2005.6.3. 방송

- 삼한의 철기와 수수께끼의 섬 늑도
다호리를 비롯한 삼한시대의 유적지에서 발견된 납작한 도끼 모양의 철기, 판상철부라 불리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인가? 더구나 이 평범한 쇳덩이가 북한지역은 물론, 일본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또한,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의하면 변한, 진한에서 생산된 철기는 낙랑, 대방, 심지어 일본에까지 수출되었다고 하는데..
제작진이 일본 현지 이끼섬, 규슈 등지에서 직접 찾아낸 고대 아이언 로드의 흔적! 철의 길을 집중 조명한다.
남해안의 작은 섬, 늑도에서 출발해 일본, 중국에까지 이어진 고대 아이언 로드, 그 중심에는 삼한이 있었다.

- 2천 년 전 삼한 사람들은 어떻게 철을 만들었을까?
변한, 진한에 철기가 유입된 것은 기원전 108년 중국을 통해서였다. 그렇다면 처음에는 중국의 철기문화를 받아들였지만 후에는 오히려 중국으로 역수출을 했다는 것인데...
과연 삼한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언로드의 중심이 될 수 있었을까?
철의 대량생산은 가능했던 것일까? 경주 황성동 제철유적과 충북 진천 석장리 제련유적을 바탕으로 제작진은 직접 실험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고대 삼한의 제철기술, 그 비결이 드러난다.

- 기리영 전투, 그 미스터리의 실체를 밝히다
유물이나 유적이 거의 발굴되지 않은 탓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마한.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기록된 기리영 전투의 진실은 무엇인가? 3세기 대방의 최고 책임자 태수를 전사시킨 삼한의 소국, 대방의 전진기지 기리영을 공격한 마한은 어떤 나라인가?
미스터리한 마한의 실체를 추적한다. 또한, 강력한 철기문명을 바탕으로 고대국가의 아침을 연 삼한의 역사와 고대국가의 성립배경을 밝혀본다.

HD역사스페셜 5회 – 고대 아이언로드, 삼한으로 통하다 (2005.6.3.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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