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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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경제청이 청라에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합니다.
앞서 비슷한 내용의 스트리밍시티가 무산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6월 인천경제청, LH, 스트리밍시티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청라 영상·문화 컨텐츠 제작단지.

청라 투자유치 용지 11만9천㎡에 8천4백억 원을 들여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투자사 구성에 어려움울 겪으며, 지금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사업은 무산됐습니다.

경제청은 LH와 협의해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 재공모에 나섰습니다.

이번 공모 사업 대상지 면적은 18만8,282㎡으로 앞선 스트리밍시티보다 약 7만 제곱미터 넓습니다.

70%는 산업시설용지, 30%는 지원시설용지로 개발하게 되며, 사업신청자 자격은 외국법인이나 외국법인 컨소시엄입니다.

핵심사업자는 방송사업자, 국내외 OTT법인, 영화제작업자,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등입니다.

[ 안도현 ㅣ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 ]
청라국제도시는 영상산업 집적지인 상암동, 목동, 일산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국제공항,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와 인접해 있고, 추진 중인 을왕산 아이퍼스 힐과도 연결되며, 영상산업과 관광문화산업이 조화된 새로운 모델의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청은 8월 5일 사업자 공모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까지 접수를 받아 평가를 거쳐 11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병철

(2022년 7월 2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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