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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포기했던 이유.. (f: 고라)

#피니엔스 #기적이 #어미고양이
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
가장 생각나는 건 기적이의 엄마 고라였다..

차갑게 죽어갔던 기적이를 발견한 날 나는 차가워진 새끼고양이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순간 만감이 교차했었다.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 왜 어미는 이 아이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려놓은듯 산실 구석에 고립시켰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약간의 원망섞인 마음이었다. 그후 기적이가 다시 살았다는 기쁨으로 이때의 마음은 잊혀지고 있었다. 약간의 찝찝함은 있었지만 기적이가 작고 약했으니 다산을 한 어미가 약한 기적이까지 챙길 힘이 부족했겠거니 생각했다.

그리고 마지막 퍼즐 조각하나를 찾는 순간 나는 고양이에게서 숭고함을 느낀다. 인간은 이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수개월이 지나.. X-ray 를 찍고나서야 이 아이의 선천적인 문제를 발견했지만 어미는 본능적으로 알았을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새끼들을 더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냉정한 선택을 했던것이다. 누가 그 선택을 감히 비난할 수 있는가? 자연의 섭리라는 것이 이처럼 숭고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감사할수있는건 기적이가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드라마에서 비난을 받을 대상은 누구도 없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것이다. 어미는 어미로써의 최선을 나는 집사로써의 최선을 아기는 다시 살기위한 최선을..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고양이는 숭고하다.

Видео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포기했던 이유.. (f: 고라) канала 피니엔스FINIENCE 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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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мая 2020 г. 14:02:30
0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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