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정형외과의원 허리가 아파서 일을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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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w/c-38n3x7Tk-e5V4-4oU9-cGco-3j8gu0XLgmGA

4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예전부터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관리해왔는데, 요즘 들어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앉아 있는 것도 힘들고, 일어서려고 하면 허리에 묵직한 통증이 밀려오면서 엉덩이까지 저릿해질 때도 있어요.
스트레칭이나 찜질로는 도무지 나아지지 않아서 병원 진료를 다시 받아보려는데,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가 있을지, 또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알고 싶습니다.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디스크가 다시 나빠진 걸까봐 걱정도 되고,
지금 이 상태에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좀 나아질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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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병력이 있는 분들에게 다시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는,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통증이 앉기조차 힘들고 다리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단순한 근육통보다는 디스크나 신경 압박이 재발하거나 허리 주변 구조의 불균형이 심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처럼 통증이 일상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절대 참고 버티지 말고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점입니다.
허리디스크 증상이 다시 심해졌을 때, 수술 외에 비수술 치료 중 효과적으로 많이 시행되는 방법이
바로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입니다.
도수치료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숙련된 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디스크 주변의 긴장된 근육과 불균형한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신경 압박을 줄여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단순 마사지와는 다르고,
통증의 원인을 기능적으로 분석한 후, 근육-관절-신경계를 동시에 조절하는 정형의학적 접근이기 때문에
디스크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치료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문제가 된 허리 부위에 고주파 충격을 주어 혈류를 증가시키고,
염증을 줄이며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비침습적이고 시술 시간이 짧으며,
특히 만성 통증이나 통증이 오래 지속되었지만 영상에서 큰 이상이 없을 때 효과적입니다.
두 치료 모두 수술이 아닌 자연 회복을 도와주는 비수술 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약화된 허리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치료 전에는 반드시 MRI나 엑스레이로 디스크 상태와 신경 압박 정도를 확인한 뒤,
어떤 치료가 가장 적절할지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더 늦기 전에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평가하고,
몸이 다시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는 방치하면 만성화되기 쉽고,
통증이 반복될수록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몸이 회복을 요구하는 시기입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기능 재활 중심의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검토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은 치료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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