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우리동네, 우리교회(10)/신일교회 편
[CBS 뉴스] 우리동네, 우리교회(10)/신일교회 편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시간입니다.
제자훈련 목회로 잘 알려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자리한 신일교회가
경기도 시흥 신도심에 교회를 분립개척 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최종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자훈련목회로 잘 알려진 신일교회.
설립 51주년을 맞은 새해를
하나님의 은혜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주말 신일교회가 분립 개척한 ‘함께하는 신일교회’의 설립예배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신도심에 자리한 ‘함께하는 신일교회’ 설립은 이권희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저희 교회는 제자훈련하는 교회이기 때문에 한 영혼철학, 그래서 한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제자를 만드는 그것이 목회철학이라고 볼 수 있고,
그리고 전통교회이기 때문에 저희가 아무래도 함께 하는 화목을 중요시 여겨서...”
이번 분립개척은 제자훈련을 받은 성도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장로님 두 가정, 그리고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 포함해서 63명을 파송했어요. 그 중에 목자가 15명이에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셔서 장로님들과 함께 감당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훌륭한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리라 생각합니다.”
‘함께하는 신일교회’도 은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최지훈목사/함께하는 신일교회 담임]
“단순히 물질이 아니라 인생을, 자기의 인생을 바쳐서 후원합니다. 너무 큰 은혜를 받은 것 같아요. 구원의 은혜위에 더 큰 은혜를 받아서 그 은혜를 베푸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일교회의 제자훈련생은 지금까지 350여명.
이들은 제자훈련 목표중의 하나인 봉사와 섬김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로 힘든 위기가정을 돕기위해 긴급구호자금 마련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어떻게 할까 해서 우리 제자 훈련을 하는 교회인데, 이런 취지를 설명하고 여러 분들이 십시일반, 우리가 사회적 제자들을 위해서 그렇게 돈을 좀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놀랍게 한 3천만원이 모아지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신일교회는 긴급구호자금 종자돈을 마련했고, 오래전부터 모아 온 이삭줍기 헌금을 합해 성도는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유인현 동장/서울 금천구청 독산2동주민센터]
“코로나로 인해서 생계가 어려운,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분들이 주위에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긴급구호나 이런 게 저희한테도 굉장히 필요한 사항이었는데 우리 신일교회에서 흔쾌히 그런 일을 맡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현재 독산2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교회 밖 긴급자금 지원은 금천구민들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일교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섬김사역은 장학금 지원과 희망나눔 등으로 금천구 전체에 소문이 날 정도로 많습니다.
[유성훈청장/서울시 금천구]4510~4525
“신일교회가 독산2동 위기 취약가구에 봉사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요, 또 이것이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매년 똑 같이 이렇게 도와주신 점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지역 섬김 가운데 가장 오래 된 사역은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지혜의 숲’은 신일교회가 지난 2006년 문을 열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느 공공도서관 못지않게 어린이와 학부모가 볼 수 있는 많은 책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명지 관장/지혜의 숲 도서관]
“신일교회 교인들만 이용하는 도서관이 아니고요, 지역 주민 더 나아가서 금천구에 있는 많은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고 저희가 만 여권정도의 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에게 지혜의 숲 도서관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장예하/독산초 2학년]
“서점에 가면 책을 다 사서 봐야 하는데 도서관에 오면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집에서 읽고 반납해도 되니까 좋아요.”
[박영란/독산동 주민] 6347~6410
“지혜의 숲 도서관은 아이들도 많이 오지만 여기 오면 꼭 사랑방 같아요. 많이 품어주고, 위로도 해주고, 또 같이 읽고 하는 게 너무 좋아요.”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영어프로그램.
[이명지 관장/지혜의 숲 도서관]
“영어는 꾸준하게 지금 8.9년 계속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거든요.
그걸 통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요, 또 중학교 올라가서도
그게 바탕이 돼서 영어포기자는 생기지 않게...”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한 섬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교회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설립 50주년을 맞아 신일교회가 가진 포럼 주제는 지역 섬김.
포럼은 발제자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서로 토의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 까지 세부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역 섬김에 대한 대안은 지역사회가 필요한 일을 하는 것.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그랬을 때 지역사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는 것을 고민해보고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그런 일들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심화하면 좋겠다. 그것이 이제 대안이었습니다.”
‘다시 시작 합시다’. 신일교회의 올해 표업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왜 다시 시작하느냐 하면 뉴노멀이잖아요. 코로나19 가운데에서 우리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했던 것들을 좀 세워나가는 그런 의미로 저희는 다시 시작하자 이렇게 표어를 세웠습니다.”
예배와 훈련, 선교, 다음세대, 소그룹 등 5대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신일교회가 은혜의 50년을 지나, 더 은혜의 5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BS뉴스 최종웁니다.
Видео [CBS 뉴스] 우리동네, 우리교회(10)/신일교회 편 канала CBS크리스천노컷뉴스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시간입니다.
제자훈련 목회로 잘 알려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자리한 신일교회가
경기도 시흥 신도심에 교회를 분립개척 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최종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자훈련목회로 잘 알려진 신일교회.
설립 51주년을 맞은 새해를
하나님의 은혜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주말 신일교회가 분립 개척한 ‘함께하는 신일교회’의 설립예배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신도심에 자리한 ‘함께하는 신일교회’ 설립은 이권희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저희 교회는 제자훈련하는 교회이기 때문에 한 영혼철학, 그래서 한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제자를 만드는 그것이 목회철학이라고 볼 수 있고,
그리고 전통교회이기 때문에 저희가 아무래도 함께 하는 화목을 중요시 여겨서...”
이번 분립개척은 제자훈련을 받은 성도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장로님 두 가정, 그리고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 포함해서 63명을 파송했어요. 그 중에 목자가 15명이에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셔서 장로님들과 함께 감당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훌륭한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리라 생각합니다.”
‘함께하는 신일교회’도 은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최지훈목사/함께하는 신일교회 담임]
“단순히 물질이 아니라 인생을, 자기의 인생을 바쳐서 후원합니다. 너무 큰 은혜를 받은 것 같아요. 구원의 은혜위에 더 큰 은혜를 받아서 그 은혜를 베푸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일교회의 제자훈련생은 지금까지 350여명.
이들은 제자훈련 목표중의 하나인 봉사와 섬김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로 힘든 위기가정을 돕기위해 긴급구호자금 마련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어떻게 할까 해서 우리 제자 훈련을 하는 교회인데, 이런 취지를 설명하고 여러 분들이 십시일반, 우리가 사회적 제자들을 위해서 그렇게 돈을 좀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놀랍게 한 3천만원이 모아지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신일교회는 긴급구호자금 종자돈을 마련했고, 오래전부터 모아 온 이삭줍기 헌금을 합해 성도는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유인현 동장/서울 금천구청 독산2동주민센터]
“코로나로 인해서 생계가 어려운,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분들이 주위에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긴급구호나 이런 게 저희한테도 굉장히 필요한 사항이었는데 우리 신일교회에서 흔쾌히 그런 일을 맡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현재 독산2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교회 밖 긴급자금 지원은 금천구민들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일교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섬김사역은 장학금 지원과 희망나눔 등으로 금천구 전체에 소문이 날 정도로 많습니다.
[유성훈청장/서울시 금천구]4510~4525
“신일교회가 독산2동 위기 취약가구에 봉사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요, 또 이것이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매년 똑 같이 이렇게 도와주신 점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지역 섬김 가운데 가장 오래 된 사역은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지혜의 숲’은 신일교회가 지난 2006년 문을 열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느 공공도서관 못지않게 어린이와 학부모가 볼 수 있는 많은 책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명지 관장/지혜의 숲 도서관]
“신일교회 교인들만 이용하는 도서관이 아니고요, 지역 주민 더 나아가서 금천구에 있는 많은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고 저희가 만 여권정도의 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에게 지혜의 숲 도서관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장예하/독산초 2학년]
“서점에 가면 책을 다 사서 봐야 하는데 도서관에 오면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집에서 읽고 반납해도 되니까 좋아요.”
[박영란/독산동 주민] 6347~6410
“지혜의 숲 도서관은 아이들도 많이 오지만 여기 오면 꼭 사랑방 같아요. 많이 품어주고, 위로도 해주고, 또 같이 읽고 하는 게 너무 좋아요.”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영어프로그램.
[이명지 관장/지혜의 숲 도서관]
“영어는 꾸준하게 지금 8.9년 계속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거든요.
그걸 통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요, 또 중학교 올라가서도
그게 바탕이 돼서 영어포기자는 생기지 않게...”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한 섬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교회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설립 50주년을 맞아 신일교회가 가진 포럼 주제는 지역 섬김.
포럼은 발제자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서로 토의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 까지 세부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역 섬김에 대한 대안은 지역사회가 필요한 일을 하는 것.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그랬을 때 지역사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는 것을 고민해보고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그런 일들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심화하면 좋겠다. 그것이 이제 대안이었습니다.”
‘다시 시작 합시다’. 신일교회의 올해 표업니다.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담임]
“왜 다시 시작하느냐 하면 뉴노멀이잖아요. 코로나19 가운데에서 우리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했던 것들을 좀 세워나가는 그런 의미로 저희는 다시 시작하자 이렇게 표어를 세웠습니다.”
예배와 훈련, 선교, 다음세대, 소그룹 등 5대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신일교회가 은혜의 50년을 지나, 더 은혜의 5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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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января 2022 г. 18:09:03
0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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