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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백년대계 다진 3년"…재정·민생 문제는 과제

[앵커]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 시장은 지난 3년에 대해 전주의 백년대계를 그려 온 시간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1년 우 시장 앞엔 재정 악화 해소와 민생 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전주시민과 함께 과감히 도전하고 혁신하며, 완전히 새로운 전주의 백년대계를 다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전주는 이미 획기적인 대변혁을 시작했다.'
우 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 철거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논의 시작,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 등을 그 근거로 꼽았습니다.
또 2천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과 7,100억 원규모의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얼어붙은 민생경제에도 온기를 불어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이 잇따르면서 전주시의 인구는 63만 명을 겨우 턱걸이 중입니다.
우 시장은 지난 3년 전주의 백년대계를 그렸다고 자평했지만, 현재 악화 일로를 걷는 민생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지금 어렵고 힘들지만, 이런 부분들을 잘 버티고 견뎌내서 미래에도 우리 후손들이 이 땅을 지키며 살 수 있는 어떤 여건을 만드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전주시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 등 어쩔 수 없이 발행한 지방채가 3천억 원에 달하지만 6천억 원이 넘는 부채 규모는 우 시장의 임기 이후에도 전주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빚도 늘었지만, 자산도 동시에 굉장히 는 지역이고 이게 미래 도시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방향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우 시장은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완주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민간 주도의 통합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유철미입니다.

영상취재 : 송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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