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궁궐 경희궁 Gyeonghuigung Palace

서울 5대 궁궐 경희궁 慶熙宮은
사적271호로 조선후기 이궁으로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의 집이었던 곳을 궁으로 만들었다.
도성의 서쪽에 있다 해서 서궁이라 하고, 창경궁과 창덕궁은 동궐이라 부른다.

경희궁은 1617년 광해군 9년에 짓기 시작했고 경덕궁이라 하다가
영조때 경희궁으로 변경하였다.
경희궁은 인조 이후 철종에 이르기까지 10대에 걸쳐
임금들이 경희궁을 이궁으로 사용하였으며,
특히 영조는 치세 절반을 이곳에서 보냈다.

정전인 숭정전崇政殿은 1618년 광해군이 건립했으며
경종 정조 헌종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하였다.
일제시대에 이르러서 숭정전은 일본인 사찰에 팔렸고, 지금은 동국대 정각원으로 남아있다.

경희궁 건물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경희궁 건물 상당수를 옮겨 갔으며
일제 강점기때 중요전각들이 헐리고 팔려 절반으로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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