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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뉴스K] 5~11살 코로나 60% 감염…후유증 면밀히 살펴야 / KBS 2022.05.13.

5살에서 11살 사이 어린이의 60%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연령대보다 감염률이 2배 가까이 높은데요. 어린이들은 복통이나 염증 등, 후유증 증상이 성인들과 다른 경우도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홍화경 기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772만여 명.

국민 3명 중 1명꼴로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어느 정도 집단 면역이 형성되자 거리두기는 해제됐습니다.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모임을 해도,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해도 괜찮지만 마냥 방심할 순 없습니다.

오미크론이 다양하게 변이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계속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내외 상관없이 마스크를 계속 쓰겠단 분들이 많습니다.

[김지율·김민율/서울 영등포구 : "아직은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다들 쓰고 있는데 또 저만 벗는 것도 그렇고 다들 저만 빼고 다 벗을 때까지는 조금 눈치 보다가…"]

[이광조/서울 동작구 : "(마스크가)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사람 많은 데 가서는 어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하는 거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특히 조심하는데요.

오미크론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은 약 0.3%.

어린이의 경우엔 중증화율이 훨씬 더 낮습니다.

하지만, 한번 걸리면 후유증이 길고 증상도 다양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달 초 코로나19에 걸렸던 만 3살, 5살 남매.

한 달이 넘도록 기침이 잦아들지 않아 결국 입원했습니다.

[김OO/환자 보호자 : "호흡이 빠르다 할 정도로 거칠게 짧게 숨 쉬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녁에. 그리고 기침도 아주 컹컹 집이 울릴 정도로 크게 했고요."]

누나보다 기침이 심했던 동생은 천식이 발견됐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큰 애는 이제 커서 그러는데, 아이(동생)는 클 때까지 봐야 할 거예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로 처음 유입된 건 지난해 12월인데요.

어린이 확진자 수는 올 초 등교 확대를 계기로 갑자기 확 늘었습니다.

소아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3월 말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성인 3분의 1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요.

아직까지 접종률은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만 5살에서 11살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에 육박합니다.

10명 중 6명이 걸린 건데, 전체 연령대보다 감염률이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소아 코로나19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후유증 전담 클리닉에도 어린이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병원의 클리닉에는 많게는 하루 10명씩 어린이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떤 증상을 호소하나 봤더니, 콧물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었지만, 성인과 달리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46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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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린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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