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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사랑 /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김재완 목사, 로마연합교회 매일아침 3분말씀

로마연합교회 3분말씀
2021년 5월 11일
두려움을 이기는 사랑
요한일서 4장 18절
김재완 목사(독일 프랑크프르트)

오늘 아침 묵상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 하는 말씀은 요한일서 4장 18절입니다. 그 말씀을 읽어드립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랑은 그만큼 기독교신앙에서 중요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과연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랑을 입에 담는 횟수만큼, 그 진정한 의미를 신앙생활과 삶의 중심에서 지켜내고 있을까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좀주제 넘을런지 모르겠지만, 오늘날 교회는 그 중심에서 사랑을 잃어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렇게 사랑을 많이 말하고, 찬양으로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외치고 있지만, 교회의 중심에는 사랑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움직여가는 힘이 무엇이던가요? 정말이지 어떤 때는 돈에 대한 관심 밖에 없어 보이는 그런 모습을 보일 때가 얼마나 많던가요?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름과 뜻을 따르는 신앙공동체인데, 그울타리 안에서 서로 치열하게 대결하면서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욕심으로만 똘똘 뭉쳐 있는 모습을 보일 때도 얼마나 많던가요? 오늘날 이세대가 그리스도의 교회에게서 과연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우리 몸 중심에서 뜨거운 피를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뿜어내고 있는 심장처럼, 그렇게 우리 교회의 중심에서 사랑이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을 과연 이 세대가 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사랑의 힘이 온전하게 우리안에 살아 있어서, 그 사랑의 온기가 세상에 전해지고, 세상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생명을 일으켜내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는가요? 원래 교회는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기독교 신앙과 복음에 핵심이 되는 사랑을 '속 빈 껍데기'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중심에 사랑이 살아 있는가? 정말 우리 신앙 안에 사랑이 생명력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우리는 깊이 돌아보아야합니다. 교인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형제님 사랑합니다', '자매님 사랑합니다' 하는 소리를 듣게 되지만, 정작 그 중심에는 진정한 사랑이 없습니다. 그냥 말로만 공허하게 울리고 있을뿐, 신앙이 가르치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 하지도 않고, 물으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니던가요?

과연 신앙이 가르치고 지향하는'사랑'은 무엇일까요? 그냥 '형제님, 사랑합니다! 자매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다는 아닐 것입니다. 신앙이 가르치는 이 '사랑'에 대해 많은 것들을 말할 수 있겠지만, 저는 오늘 읽은 본문을 통해 우리가 '사랑'을 신앙적으로 이해할 때, 놓쳐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한 가지 내용을 살펴보려 합니다.

여러분에게 이렇게 물음을 던져 보겠습니다. 사랑의 반대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늘 본문을 토대로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사랑의반대는 '두려움'이라구요. 이해가 안 되시나요? 이렇게 한번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소중한 것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서, 손해 볼까봐 두려워서, 가난해질까봐 두려워서, 속을까봐 두려워서, 그리고 죽을까봐 두려워서사람은 진실한 사랑을 베풀지도 못하고, 사랑을 받아들이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삶의 중심에 두려움을 품고 있는 사람은 결코 진정한 사랑을나눌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인간은 비겁해지고, 악해지고, 잔인해지고 또 죄를 짓습니다. 두려움이야말로 인간을 파멸로 이끄는 정말 무서운 질병이며, 악이며, 인간이 저지르는 많은 죄악의 뿌리입니다. 사랑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런 두려움을극복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저는 신앙을 무너뜨리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로 '완고함'을 꼽고 싶습니다. '완고함'은 신앙에 있어 암과 같은 것이지요. 그런데 신앙인이 그렇게 완고해지는 이유도 결국 두려움 때문입니다. 내 시대가 지나갈까봐, 내가 잊혀질까봐, 내가 주변으로 밀려나 버릴까봐 두려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람은 완고해집니다. 하지만 신앙의 경륜이 쌓이면 쌓일수록 완고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깊어져야 하고, 딱딱해지는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너그러워져야 하고, 차가워지는 것이 아니라, 따뜻해져야 합니다. 그것이 올바른 신앙의 모습이 아닌가요? 그런데 그토록 많은 신앙인들이 거꾸로 가고 있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 때문입니다.

18절: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그 믿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입고 있다는 그 믿음이 우리의 삶을 왜곡시키고 넘어지게 만드는 그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사랑은, 진실한 사랑은, 우리 삶의 밑둥에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흔들리지 않을만큼 든든한 힘을 줍니다.

이런 사랑의 능력을 믿음 안에서 여러분의 삶 속에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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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мая 2021 г. 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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