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양주시 남면 "균형개발·도로개설 시급"● 방송일 : 2023.2.20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양주시 남면에서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됐습니다.
생활 민원에서 도로 개설 등
개발 정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요.
양주시는
동서 지역 간 격차를
최소화 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주시 남면에서
주민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새해를 맞아
양주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에 적합한 정책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16일,
양주시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엔
남면 주민과 강수현 양주시장, 시청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일대 각종 민원과
건의사항이 공유됐습니다.

생활 분야에선
산악 지형과 농경지가 많은
남면의 환경 특성으로
복지 시설의 부재를 꼽는 민원이 많았습니다.

특히 목욕탕 등의
공중위생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수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이경주 양주시 남면 )
"노인 인구가 많다보니까
노인 복지와 편의시설이 필요할 것 같아서…
체육관을 짓는다고 하면
목욕탕 시설을 설치 추가하면…"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신산리와 입압리를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는데다,

개발 정책에서 뒷전에 머물고 있는
남면의 열악한 상황을 지적하며

시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 정찬우 양주시 남면 )
"설계 중인 도로는 있지만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는 실정입니다.
단절됐던 신산리와 입압리 구간을
이어주는 도로 개설 공사를
설계완료 후 즉시 도로를 개설하여…"
( 최창숙 양주시 남면 )
"남면은 매번 오시는 분들마다
좋다고 하면서 모든 개발권에서는
한 편에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양주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향후 시책에 반영하는 한편
단순 민원 사항은 즉시 처리할 방침입니다.
( 강수현 양주시장 )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이 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개선할 수 있을 지
10개 정도로 집약됐는데, 그 분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합니다."
양주시는 은현면을 비롯한
관내 읍면동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 입니다.
#균형개발 #남면 #목욕탕
● 방송일 : 2023.02.17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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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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