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캠퍼스 안 노래방 200% 즐기는법... 학생들의 공부 스트레스 날려~ / OBS 오늘의 월드뉴스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바닥에 쓰러진 코끼리가 일어서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뉴욕주 로체스터 동물원에 사는 47살 아프리카코끼리 '제니'인데요.

먹이 공급소에서 다른 코끼리에게 밀려 넘어졌는데, 스스로 일어나지 못해 발버둥을 치자,

동물 보호팀이 크레인을 가져와 제니 몸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제야 스스로 다리를 바닥에 딛고 일어선 제니는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는데,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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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안에서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내에 작은 노래방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방음 처리된 부스 안에는 의자 두 개와 에어컨, 헤드셋이 갖춰져 있는데요.

빛 차단 커튼을 치고 헤드셋을 착용하면 조용한 환경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결제가 필요 없는 무료 서비스라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학교 측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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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합니다.

똑바로 멈추지 못하고, 뒤집히고 마는데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들판에서 일어난 순식간의 사고.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조종사는 비행기에서 탈출한 후였는데요.

다행히 다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조종사의 보호자는 더 큰 피해를 막으려고 일부러 비행기를 뒤집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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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체스터 동물원에서 훔볼트 펭귄 새끼 10마리가 부화했습니다.

훔볼트 펭귄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한 동물인데요.

전 세계 펭귄 17종 중에서 가장 위기에 처한 종에 속합니다.

사육사들은 기쁜 마음으로 8마리 새끼들에게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큰곰자리, 오리온, 카시오페이아 등 별자리와 천체에서 따온 이름이 붙었습니다.

남은 2마리 이름은 대중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요청했는데요.

과연 어떤 이름을 갖게 될지 궁금하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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