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PD “한국적 정서 녹아든 작품, 신하균X여진구 연기 보는 맛 있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괴물’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이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 소개했다. 2월 18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심나연 감독은 “만양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두 남자가 펼쳐가는 이야기다. 장르는 스릴러지만 드라마적 서사를 갖추고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크게 취향을 타지 않고도 보실 수 있는 드라마다. 두 분의 연기를 보는 맛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에 대해 심나연 감독은 “요즘 스릴러가 많아서 시청자들이 스릴러를 보는 안목이나 기준이 높아졌을 거라 생각한다. ‘괴물’의 차별점은 시청자가 좋아하는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든 작품이다. 레트로한 감성이 녹아 있어서 그리워했던 그림도 있고 그 안에 두 배우가 채워주는 캐릭터 플레이가 있어서 톤이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나연 감독은 “이 안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괴물일 수 있다. 그것이 기본적으로 인간의 이기심, 실수, 은폐 등이 합쳐져 괴물 같은 모습이 나오는 건데, 그런 걸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캐릭터를 잘 보여주려고 했다”며 “튀지 않고 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이번에 제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선과 악을 이 드라마를 통해 나누고 싶지는 않다. 인간들이 어떤 이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2월 19일(금 )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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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февраля 2021 г. 15: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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