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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위기 극복 노동자들이 나섰다.. "시민 대운동 전개" -R (250428월/뉴스데스크)

여수산단의 불황이 길어지면서 산단 업체 중심 축인
노동자들의 생계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노동계가 산단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행동에 나선 가운데
정부와 기업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플랜트, 토목, 화학섬유, 화물 분야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의 미래가 여수산단에 있는데,
정부와 기업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며
힘을 모으기로 한 겁니다.

이들은 일감이 줄어
당장 생계가 어려워지고,
공장도 언제 구조조정을 할지 모르는
고용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SYNC ▶ *김성호 /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장*
"구조조정 계획은 오직 기업의 소유주만이 알 뿐, 내일 당장이라도 직장을 잃을 수 있는 답답한 상황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4개 단체 조합원만 2만 8천여 명.
산별노조가 힘을 합쳐
공동대책위를 꾸린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들은 여수산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과 국회 토론회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조용환 /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남본부 여수지부장*
"여수국가산단 생산의 주인이자 당사자로서 정부와 지자체,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대응기구에 참여하여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공대위는 또,
전라남도가 주도하는 위기대응협의체에
노동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에 전남도는 공대위 몫으로
협의체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도 일부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도 정부의 산업 개편안에
노동계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힘을 보탰습니다.

◀ INT ▶ *주철현 / 여수갑 국회의원*
"(여수산단)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산단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노동계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구조 개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계 목소리가 커지자
산단 내 기업들은
유연한 사업 조정이 힘들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와와 관련해
노동계 참여를 허용한 건
산업 위기 대응과 정보 공유를 위해서지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는 아니라며
여러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 SYNC ▶ *전남도 관계자*(음성변조)
"산업을 보다 더 육성시키고 발전시킬 방법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할 뿐이지 노동자들의 고용 위기, 고용 불안 이 부분은 본질적으로 산업위기 대응 협의체가 해야 할 부분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노동계와 기업, 지자체간
미묘한 온도차 속에
위기에 빠진 여수산단의 정상화를 위한
논의는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대위는
이번 대선 공약에
노동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시민대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 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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