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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연계도 '발칵'…히사이시 조가 밝힌 입장 [지금이뉴스] / YTN

일본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허가도 없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연들이 성행하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의 음악감독을 맡아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인물입니다.

26일 히사이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입장문을 게시하고 "히사이시의 이름을 딴 공연이 히사이시 본인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이러한 공연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적법한 절차 없이 히사이시의 음악을 사용하거나 편곡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현재 세계 각지에서 히사이시의 음악을 마음대로 편곡하고 사용하는 이벤트가 많이 있는데, 히사이시의 음악을 무단으로 편곡하는 것은 작곡가의 저작권과 저작인격권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입장문은 국내에도 번역 전달돼 즉각 논란이 됐습니다. 히사이시 측의 주장대로 그의 이름을 내건 오케스트라 공연이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성행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티켓 예매 사이트들에 따르면 히사이시 조의 이름을 내걸고, 주최사가 서로 다른 공연이 올해에만 4개 이상 예정된 상황입니다.

한음협 측은 "협회와 상호관리계약을 체결한 해외 아티스트의 음악을 사용할 때 협회에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도 "아티스트 성명이나 편곡 등이 해당하는 '저작인격권'은 저작자에게 일신전속되는 권리라 저작권자 당사자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며, 협회 측에서 관여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기자|디지털뉴스팀 이유나
출처|히사이시 조 공식 홈페이지
AI 앵커|Y-ON
자막편집|류청희

#지금이뉴스
YTN 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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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мая 2024 г. 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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