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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Elephant / Birthday

‘27’ 그리고 ‘코끼리’
밴드 ’27 Elephant’는 Main Vocal인 ‘STAY’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조합한 이름이다. ‘27’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이며 ‘코끼리’는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다. 밴드명에 대해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그저 음악이 좋아서 음악 하는 사람들이 모였듯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며 좋은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는 게 밴드명에 대한 ‘STAY’의 설명이다.

운명 같진 않지만 숙명으로
’27 Elephant’는 ‘STAY(Vocal ‘음악에 머무는 사람’이라는 뜻)’를 주축으로 Guitar를 맡고 있는 ‘HA JUNE(하준)’, Bass를 연주하는 ‘이효근’, 그리고 건반과 프로그래밍을 맡고 있는 ‘CHAE MIN(채민)’ 이렇게 4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STAY’는 HIP HOP Musician을 꿈꾸며 20대 초반 Rapper로 활동을 하다가 밴드를 하고 있는 친구의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우연히 노래를 불러 본 것이 계기가 되어 Vocalist로 꿈을 갈아탔다. 국악인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인 그는 JTBC의 프로그램인 ‘히든싱어 4’의 ‘임재범’편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지난 2019년 ‘논현로16길’이라는 밴드로 앨범(06312)을 발표 후 활동을 해왔다. 특히 그는 같은 소속사의 밴드 ‘2Z(투지)’의 프로듀서이자 보컬 디렉터로 2Z의 활동에 많은 역량을 쏟아왔다. ‘CHAE MIN(채민)’은 ‘STAY’가 새로운 밴드활동을 모색하던 중 처음으로 만나게 된 멤버로 평소 ‘Tattoo’에 관심이 많았던 ‘STAY’가 ‘CHAE MIN(채민)’의 Tattoo를 보고 함께 좋아하는 Code가 있다는 것에 매료되어 밴드멤버로 들어오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효근’은 ‘CHAE MIN(채민)’과 같은 대학 동기로 세션맨, 작곡, 편곡자로 활동하던 뮤지션이다. 학교 재학시절에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는데 밴드의 bassist로는 가장 먼저 ‘이효근’이 떠 올랐다는 게 ‘CHAE MIN(채민)’의 전언이다. ‘HA JUNE(하준)’은 가수들과 밴드의 세션 위주로 활동을 하던 Guitarist로 누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지 서로 잘 기억나지 않는 좀 묘한 관계이다. 이렇듯 이들의 만남은 그다지 운명적이고 드라마틱하지 않다. 그러나 ’27 Elephant’는 첫번째 EP ‘Mirror’를 작업하면서 이 운명 같지 않은 만남을 숙명으로 바꾸어 보려 한다.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과 같은 1st EP ‘Mirror’
’27 Elephant’의 첫번째 debut 앨범의 앨범명은 ‘Mirror’이다. 마치 자신을 투영해 보 듯 숨겨놓았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첫번째 트랙인 ‘Mama’는 Acoustic하고 Casual한 연주 위에 전자 사운드를 살짝 조미료처럼 사용한 경쾌한 곡이다. ‘썸’을 타던 여성과 하루 밤을 보내는 상황을 가사로 쓴 이 곡은 조금은 Comic한 요소를 가진 유쾌한 넘버이다. 두번째 트랙인 ‘Birthday’는 본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STAY’가 보낸 자신의 생일 중 가장 우울했던 날을 생각하며 써내려 간 곡이다. “어떤 이에겐 ‘생일’이라는 기념일이 ‘축하’ 대신 ‘고독’과 ‘외로움’을 선물하는 날이 될 수도 있다”고 얘기하는 트랙 ‘Birthday’는 쓸쓸한 도심의 거리를 홀로 걷는 듯한 서정적인 medium 넘버로 곡의 마지막 ‘Happy birthday to me’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세번째 수록곡 ’37°2’는 영화 ‘Betty Blue’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곡으로 ’37°2’는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미열의 온도를 뜻한다고 한다. 사랑에 빠져 약자일 수밖에 없는 안타깝고 답답한 그리고 간절한 마음이 가사를 통해 다가온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Blue Blue’이다. 멤버 ‘이효근’이 초안을 잡아 온 demo 트랙을 마음에 들어 한 ‘STAY’가 멤버들과 공을 들여 완성한 이 곡은 Jazz와 Hard Rock이 뒤섞여 있는 듯한 개성 강한 넘버이다. ’27 Elephant’를 어떤 음악을 하는 Musician인지 정의하는 것은 참 모호하다. 또 이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지 한정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듯하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을 투영해본 거울을 통해 처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왔 듯. 어쩌면 이 음악을 통해 우리들도 어느 날 거울 앞에 자신을 투영해 보길 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마도 우리는 ’27 Elephant’의 앨범을 통해 어딘지 모를 깊숙한 곳에 숨겨놓았던 일기장을 꺼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음악은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 Credits ***
27 Elephant:
STAY: Vocal
HA JUNE(하준): Guitar
이효근(Hyo Geun Lee): Bass guitar
CHAE MIN(채민): Keyboards & Programing

Executive Producer: 정한종(GOGO2020)
Music Producer: STAY, 엄주혁, 윤은석
Recording: 엄주혁(GOGO2020) / 윤은석(Studio One) / 박광배(Dugout Music Studio)
Mix & Mastering: 윤은석(Studio One)
Music Video Director: 윤은석
Photo studio: One & Only studio
Hair Designer: HMBA
Styling & Make up: 이현정
Distributed by Ponycanyon Korea

Видео 27Elephant / Birthday канала Ponycany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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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мая 2023 г. 8:00:33
0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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