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문교회, 복음의 등불 120년을 밝히다 [GOODTV NEWS 20250429]

글로벌선교방송단 전철수 선교기자의 보돕니다. 전주남문교회가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됐고, 선교바자회와 창립 120년사 책자 발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역사 유물 지정 감사예배 등이 열렸습니다. 전주남문교회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역사의 의미는 물론, 교회가 걸어온 신앙의 길을 돌아보며 새 시대를 향한 사명을 다짐했습니다. 감사예배에서 조영승 담임목사는 “남문교회는 지난 120년 동안 의료 선교, 계몽 교육, 민주화 운동 등 시대마다 신앙인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영승 목사 / 전주남문교회 : 그래서 앞으로 저희 교회는 우리 선배 신앙인들이 그렇게 살아오신 것처럼 저희들도 이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사명이 무엇인지 우리가 잘 파악해서, 또 우리 한국교회의 선교 사역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그 모든 요구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선배들의 신앙을 굳건히 지켜온 남문교회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복음화 사역에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05년 남문 밖 시장 거리에서 거리 채플로 시작한 전주남문교회는 선교사들과 성도들의 헌신으로 성장했고, 현재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섬김을 전개하며 교계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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