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세부+보홀 여행 브이로그_9년지기 친구와 떠난 방학 해외 여행, 세부 캐녀닝, 보홀 호핑, 세부 여행 일정

얼른 여러분께 제 추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틀 동안 정말 밥만 먹고 열심히 편집해봤어요
엄마가 혹시 여행 다녀왔다고 방에서 자가격리 하고 있는거냐며,,
피식피식 웃으면서 편집했는데 여러분들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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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경비는 1인 기준입니다 !
개인 경비는 300달러 챙겨와서 200달러는 식비에 100달러는 쇼핑에 사용했습니당
이런 저런 비용 포함해서 대략 한화로는 총 130만원 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
Day 1-2 : 막탄 공항 도착-캐녀닝 투어-SaveMore 마켓-두짓타니 리조트

항공권 - 제주항공/ 1인당 15kg 수화물 포함 357200원
외투보관 서비스 - 7일 11000원
캐녀닝 - 로컬페이지/ 예약금 한화 24000원 + 현장 지불 잔금 1500페소(약 38000원) + 짚라인 500페소(약 12000원)
두짓타니 리조트 2박 - 아고다 / 239702원

한국에서 밤 10시 넘어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에는 새벽 2시 쫌 넘어서 도착하는 일정이였어요!
그래서 1박이 굉장히 애매해지기 떄문에 공항 주변 숙소에서 0.5박 숙박 패키지나
마사지샵 숙소를 갈까 하다가 그냥 1박 비용도 아낄겸 바로 첫날부터 캐녀닝을 해버리기로 결심했어요!
보통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랑 캐녀닝을 묶어서 많이 하던데 저희는 고래상어는 관심이 없어서 캐녀닝만 하기로 했어요!
공항에서 5시 30분에 바로 픽업하는 조인투어로 신청해서 시간이 굉장히 널널할 줄 알았는데
새벽 도착 비행기들의 입국 심사는 정말 기본 2시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ㅠㅠ
나와서 짐 정리하고 선크림 바르고 하다보니까 금방 픽업 시간 돼서 저희 조인팀이랑 같이 차량 타고 갔어요!!
캐녀닝은 정말 재밌지만 이동시간도 굉장히 길고 체력소모가 굉장히 큰 활동이라 거지체력들은 진지하게 고려를 해보셔야합니다 허허
저희는 캐녀닝 잔금과 기사님 팁비용만 한국에서 소량으로 환전해갔고
캐녀닝을 마치고 나서 숙소가 아닌 savemore 마트에 드랍해달라 부탁해서 마트에서 리조트 보증금 낼 돈을 환전하고 간식거리도 샀어요.
두짓타니 리조트는 생긴지 얼마 안된 리조트라 쾌적하고 인피니티풀에 취향저격을 당해서 예약을 했는데
막탄의 거의 끝에 위치해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랩이 잘 잡히지 않고 택시를 타고 들어가도 비용을 굉장히 많이 불러요.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기 어려운 위치이기 때문에
여기서 숙박하실 분들은 간식도 많이 사오시고 그냥 리조트에 콕 박혀 지내는 일정을 짜는게 제일 좋습니다
리조트 자체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수영장도 좋았고 사람도 덜한 느낌이고 방도 쾌적하고 조식도 맛있고!!!!
샤워기필터는 꼭꼭 챙겨가세요!!!
보증금은 1박당 3000페소(약 7만원)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데 카드 같은 경우는 신용카드만 가능해요(체크카드 불가능)
Day 3 : 두짓타니 리조트 - 카바나 레스토랑 - 두짓타니 리조트

리캉스데이!!
로비쪽에 있는 바는 해피아워가 3-5시
풀바쪽 바는 5-7시에요!
개인적으로 이때 풀바에서 시켜먹은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강추합니다
해가 지는 서쪽이 수영장 정면에 있는게 아니라 왼쪽으로 향해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선셋은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수영장은 8시까지 가능해서 생각보다 일찍 닫아요!
저녁에는 그랩택시를 불러서 카바나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는데
알고보니 레스토랑 자체 픽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더라구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라 들어가면 한국인 손님들밖에 없어요 ㅋㅋㅋ
여기서 먹은 음식들은 사실 그렇게 감명 깊진 않았는데
망고 스무디가 정말 정말 맛있었슴다
Day 4 : 두짓타니 리조트 체크아웃 - 보홀로 이동 (오션젯) - 헤난 리조트 체크인 - 알로나비치 구경 -
타이레스토랑 - 할로망고 - 알로나비치 다시 구경-헤난 리조트 밤수영

오션젯 - kkday / 왕복 26200원
헤난 리조트 1박 - 아고다 / 74536원

오션젯은 더 일찍 도착하면 현장에서 더 빠른 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대서 좀 넉넉한 늦은 시간대로
예약해뒀고 바우처는 반드시 출력해가야 합니다!
원래 여행 계획을 세울땐 보홀에서 2박을 하고 싶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여행 날짜를 변경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보홀 1박으로 변경했어요
오션젯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왔다갔다 하는 고생에 비해 1박은 너무 적으니 여러분은 꼭 최소 2박을 하세요!!!!
악명 높은 오션젯 캐리어 맡기기,,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저희는 2배를 뜯겼어요
저희가 탄 일반좌석은 캐리어를 반드시 맡겨야 하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면 소지하고 탈 수 있어요
비즈니스임에도 불구하고 캐리어 맡겨야 한다고하고 돈 받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두배를 뜯긴 저희는 돌아올때는 반드시 알던대로 50페소씩 내자 결심했고
역시나 돌아오는 배편에서도 짐을 맡길때 계산기에 300페소를 찍더라구요
나는 이미 50패소인걸 알고 왔다하니까 오케이! 하고 200페소를 찍길래 어이가 없어서
아니 이거 하나당 50페소 아니냐 계속 따지니까 이상한 표지판을 가리키면서 100페소까지 가능하담서,,,
그냥 벙쪄있다가 그냥 줘버리자 하고 공금봉투를 여는데
친구가 미리 일부러 딱 50페소 두장만 넣어놨더라구요
아 우리는 50페소씩으로 알고 와서 지금 돈이 딱 이것밖에 없는데 어떡하냐 하니까
알겠다하고 50페소씩 받고 보내줬어요,,,ㅎ
블로그 후기 많이 많이 읽어보시고 마음 단단히 먹구 가세요 ㅠㅠ
배 안은 에어컨 때문에 굉장히 춥기 때문에 얇은 외투 챙기시고!!
2시간 정도라 일반석도 탈만은 한데 웬만하면 비즈니스 타세요 엉덩이 아파요 ㅠ
보홀을 가실 예정이라면 숙소는 최대한 빨리 잡으세요!
정말 극과극 숙소들밖에 없는데 알로나비치 근처에있고 좋은 숙소들은 몇달전부터 이미 방이 다 나가버려요
저희처럼 한달전에 잡으려고 하면 거리는 멀고 비싸기만 한 숙소들밖에 없답니다
저희는 알로나비치와의 거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기 떄문에 버짓 숙소였던 파라가요 리조트를 예약했었는데
딱 공교롭게도 코로나로 인해 리조트 대거 취소가 일어나고
헤난 리조트에도 방이 저렴하게 나오면서 출발 일주일 직전에 헤난 리조트를 새로 예약했답니다
Day 5 : 헤난 리조트 체크아웃 - 호핑투어 - 샤워 후 다시 세부로 이동 - 에어비앤비 체크인 - 아얄라몰 츄비츄비

호핑투어 : 원더라군 / 예약금 한화 20000원 + 현장지불 2000페소 (약 4만 6천원)
에어비앤비 2박 / 35130원

원더라군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호핑투어를 예약했어요! 분명 6인 이상 조인투어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해놓고 잔금 1500페소로 알아뒀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취소해버려서 4인 투어가 되버렸다고 바로 전날에 갑자기 3-5인 가격인 2000페소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경비를 최대한 아끼려했던 저희는 당황스러워서 잠깐 기분이 상하기도 했지만
이제와서 취소하기도 뭐해서 그냥 오른 가격을 지불하고 진행했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슴다
조인투어의 경우는 한국인 강사님과 현지 스태프 분들이 7명이 오시는데 저희 포함 조인팀이 4명이라
스태프가 더 많았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스태프분들 다 너무 좋으시고 사진도 많이 잘 찍어주세요
원더라군 조인시스템은 가장 처음으로 예약한 팀이 돌고래와칭을 선택하는 거에 따라 뒤에 합류하는 팀들은
선택권 없이 따라가야하는 시스템인데요!
돌고래와칭 여부에 따라 픽업 시간이 달라지기 떄문에 강제로 돌고래 와칭을 해야했던 저희는 투덜투덜,,,하지만 역시 너무 재밌었슴다
호핑투어가 끝나면 원더라군 리조트로 이동해서 밥을 주는데 역시 너무 맛있었구요
저희는 헤난 리조트에서 1박이라 아침에 허겁지겁 체크아웃하고 컨시어지에서 캐리어를 맡기고 호핑투어를 다녀왔구요!
체크아웃 이후에도 리조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헤난 리조트 수영장 옆에 있는 샤워시설에서 씻었어요! 물론 방에서 씻을때보다는 열악하긴 하지만
캐리어도 샤워실 바로 옆에 소지할 수 있고 머리도 잘 말리고 나올 수 있었어요
아얄라몰 근처에 높은 오피스텔 타워가 있는데 여기에 에어비앤비 방이 굉장히 많아요!!!
Day 6 : 아얄라몰 게리스 그릴 - 시티투어 - 가이사노 컨트리몰 크레이지크랩 - 숙소

시티투어 : 비프리 인스타그램 투어 / 51530원

그래도 관광을 좀 해봐야하지 않겠냐해서 예약한 시티투어였는데 처음엔 가격이 좀 너무 비싼게 아닌가 싶었어요
하지만 날씨가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꽤 재밌었고 나름 만족했던 투어에요!
총 4군데 스팟을 들려주시고 알아서 잘 둘러보고 나오면 기사님이 잘봤냐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십니다 허허
매 스팟에서 그랩을 따로 안 구해도 되고 바로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좋고
기사님이 티켓 사는것도 알아서 다 해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꼭 저 업체가 아니더라도 관광하실 분들은 투어 예약해서 가는게 정말 편할거에요!!!!
이름대로 인스타그램투어라 사진 찍는거 관심 없으시면 비추합니다
가이사노 컨트리몰에 드랍해달라 해서 거기서 밥도 먹고 간식거리 사들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Day 7 :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 아얄라몰 졸리비 - 쇼핑 - 스타벅스 - 시암 - 막탄 공항

세부에 올때 새벽비행기가 많듯이 갈때도 역시 새벽비행기가 대부분이에요!
에어비앤비를 체크아웃하고 나서 캐리어를 끌고 다녀야하는 신세였기 때문에
남은 돈을 다 털기 위해 쇼핑을 하고 나서는 뭘 특별히 안하고 스타벅스에서 4시간 넘게 존버했어요
저희는 새벽 1시 비행기로 출국이였는데 입국 심사가 너무 강렬했던 탓에 출국 심사도 그럴까봐
9시에 공항에 도착해버렸는데 너무 일찍 와서 그런지 수속을 10분만에 마치고 비행기 시간까지 또 몇시간을 존버했슴다
하지만 핸드폰 충전기와 함께라면,,,괜찮아요,,,
edit- premiere pro cc
camera-iphone XS, Canon g7x mark3, GoPro 8 black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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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L3-summer https://soundcloud.com/smile26122001/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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