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5단지 필두로 '공공임대 재건축' 구체화_SK broadband 서울뉴스

[앵커멘트]
서울시가 80년대에서 90년대 지어진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시범 사업으로는 노원구 하계5단지가
현재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노원구에 위치한 하계 5단지.

지난 1989년 준공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 단지를 대상으로
재건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640세대에서
1천5백여 세대로 규모를 늘리는 계획인데
현재 설계안 마련을 위한
국제공모가 진행 중입니다.

계획대로 재건축이 된다면
착공은 오는 2026년,
준공은 2028년이 예상됩니다.

현장음- 오세훈ㅣ서울시장
(하여튼 이번에 잘 지어서
우리 회장님 말씀대로 다른 데서 짓는 거에
좋은 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보겠습니다.)

노원구에서는
하계5단지 외에도 상계마들아파트나
월계 사슴 아파트 등이
노후 공공임대아파트에 해당합니다.

아직까지 두 단지들은
세부적인 재건축 계획은 없지만

선도 사업지인 하계5단지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은 정부가
태릉골프장 주택공급 세대수 축소로 선택한
대체지에도 속합니다.

1만 호 계획에서 제외된 3천 호 중
1천9백여 세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서주헌입니다.

(서주헌 기자ㅣsjh@sk.com)
(영상편집ㅣ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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