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한 사람'을 위하여! 청년이 찾는 교회-섬기는교회 (CTV NEWS｜2024.11.29. 포커스)

11월 29일 #CTV 뉴스
[FOCUS] 청년 목회ㅣ섬기는교회 나드림청년부

[아나운서]
청년은 가장 가까운 다음세대죠. 그만큼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교회는 오래 전부터 청년을 어려운 목회대상으로 인식해 왔습니다. 이들은 교회에 부정적인 시선이 큰 세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기도 화성 시에는 청년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를 떠나가던 팬데믹 시절에도 교회를 찾아 믿음의 성숙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현성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섬기는교회입니다.
청년들의 찬양과 기도가 뜨겁습니다. 두 시간 남짓 드린 예배 후에는 소그룹 모임이 이어집니다.
여느 교회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 교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년 전 불과 10여 명이었던 청년부가 지금은 1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기본과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예배와 복음 전도를 중시하는 섬기는교회의 전통 위에 리더들의 헌신, 그리고 맞춤형 소그룹으로 청년부는 알찬 공동체로 변모했습니다. 청년부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난 데는 담임 김종수 목사를 중심으로 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주효했습니다. 교회는 청년부 활성화를 위해 소그룹 전문 목회자와 선교단체 출신 청년 간사를 핵심 리더로 세웠습니다. 섬기는교회 나드림청년부는 ‘셀예배’라고 부르는 소그룹이 강점입니다. 말 그대로 소그룹 예배를 통해 서로를 살피며 영적 교제를 나눕니다. 청년들도 진심 어린 살핌과 섬김이 있는 셀예배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맛봅니다. 섬기는교회 청년부는 청년이 청년을 세우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이를 위한 리더 훈련과 삼겹줄 심방으로 흔들리기 쉬운 청년의 시절을 붙들어 줍니다. 청년 ‘한 사람’을 위한 청년 공동체의 진심어린 수고에 청년들의 마음이 교회로 향합니다.
CTV NEWS 현성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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