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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심우정 딸 취업 특혜 의혹에 외교부 국장 개입" / YTN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특혜 취업 의혹에 외교부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이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 진상조사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1차 공고에서 경제 분야 채용 후보자를 면접 본 뒤 탈락시킨 장본인이 박 국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차 공고에서 심 총장 딸이 전공한 국제협력 전공자로 지원 요건이 바뀐 이유를 두고, 외교부는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상조사단 소속 박홍배 의원도 정책조정회의에서, 심 총장 딸의 자격 미달이 걸러지지 않은 건 내부자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 국장이 유력하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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