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절절포’ 서정열 예비역 소장 [GOODTV NEWS 20250429]

[앵커]

젊은 세대 중 결혼과 취업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며 ‘N포 세대’라는 말이 나옵니다. 청년들이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포기를 거듭하며 생긴 말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라는 정신을 다음세대와 한국 사회에 전하는 서정열 예비역 소장을 만났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를 줄여 만든 ‘절절포’.

육군 예비역 소장 서정열 장로가 군복무 중 병사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전파했던 이 세 글자는 생명을 살리는 작은 계기가 됐습니다.

서정열 장로는 매년 직간접적으로 5천여 명을 만나며 군 장병과 일반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절절포 구호 덕분에 죽음의 문턱에서 마음을 돌렸다는 감사 인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  서정열 장로 / 절절포 협회장 : 절절포는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말자, 그리고 가족과 특히 군인들은 부하를 포기하지 말자, 세 번째로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포기하지 말자라고 하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아서 절절포라고 제가 외치기 시작했죠. 그래서 2008년도부터 외치기 시작했는데 이 절절포라는 단어가 수많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또 생명을 살리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

절절포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 복음의 통로가 됩니다.

서 장로는 절절포를 ‘지저스 조인 프로젝트(JJP)’로 부르며, 대면 상담을 통해 신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듭니다.

[  서정열 장로 / 절절포 협회장 : 당신이 정말 하나님께서 정말 크게 사용하시기 위해서 오늘 저를 만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를 따라서 기도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어 따라서 기도하겠다는 거예요. 예수님을 영접하게 만들고 이제 성경을 읽도록 만들고 예배를 참석하도록 만들고 또 이제 신앙이 점점 자라도록 만드는 이 링크 역할을 하는 게 이게 절절포가 되는 겁니다.  ]

절절포 정신은 특히 결혼, 취업, 연애를 포기하는 ‘N포 세대’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서 장로는 청년들이 쉽게 포기하려는 태도를 바꾸기 위해 절절포가 정신적 전환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서정열 장로 / 절절포 협회장 : 10포 시대가 된다면 점점 자기 자신을 바꾸지 않는 이상은 10포가 아니고 11포,  더 많은 포기하는 그런 사람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10포 시대에 뭔가 자기한테 소망을 주고 희망을 주고 긍정적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세 마디 세 글자 이거를 저는 절절포라고 생각합니다.  ]

서 장로는 절절포가 단순히 포기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끊기’를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소중한 것을 발견하고 지켜 나가는 것이 절절포의 핵심이라는 겁니다.

[  서정열 장로 / 절절포 협회장 : 절절포는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마라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절절포는 내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내 적성과 내가 장점이 뭔가를 찾아가는 것이죠. 나의 소중함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한테 선택 받은 사람으로서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 소중함, 나의 강점, 나의 정말 잘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절절포 정신이다. ]

서 장로의 절절포 정신은 절망으로 용기를 잃어가는 청년의 삶과 현재의 대한민국에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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