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저분해서 동남아인 줄" "관광은 몰라도 절대 살고 싶지는 않다." - 외국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일본 도시들(해외반응 compilation)

세계적으로 일본은 친절하고 매너 좋은 사람들이 사는 문화 강국으로 알려져 있죠. 서구인들은 메이지 시대 이후에야 알려진 ‘수수께끼와 신비의 나라’, 짧은 기간에 세계 두 번째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던 ‘기적의 나라’에 열광하면서 스모, 가부키, 스시 등 다양한 일본 문화에 매료됩니다. 지금도 세계인들은 ‘일본’하면 청결과 예절, 아름다운 자연, 높은 문화수준이라는 이미지를 바로 떠올리죠.
하지만 이런 이미지는 시간을 두고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0년 룩셈부르크에 이어 1인당 GDP 세계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그 이후 20년 이상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2020년에는 세계 24위까지 추락하는데요, ‘잃어버린 20년’ 동안의 저성장과 급속한 고령화, 그리고 국제적 변화를 외면한 갈라파고스 시스템으로 일본의 무기력과 정체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두 달 전 미국 최대 소셜 사이트에 올라온 질문은 그동안 일본이 누리고 있던 친절과 배려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내용이었는데요, 일본에 살아본 외국인들이 털어놓은 또 다른 일본의 모습은 어떨지, 질문에 달린 800여개 댓글 중 주요 댓글을 통해 알아봅니다.
#일본#쇠퇴#해외반응#퇴보#나쁜점#침체#고령화#유령도시#도쿄#나고야#벳푸#교토#오사카

댓글 출처
https://www.reddit.com/r/japanlife/comments/s1sa6z/what_is_the_absolute_worst_city_youve_been_to_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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