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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_노크 초이스] 남도시나위에 의한 3중 협주곡 '내일' - 지휘 최수열, 협연 대금_원완철, 아쟁_윤서경, 거문고_이재하, 작곡 김성국 / [NOK Choice]

● 공연명: 리컴포즈 (국립국악관현악단 20주년 기념 관현악 시리즈)
● 공연일자: 2015년 11월 5일(목) 오후 8시
● 공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남도시나위에 의한 3중 협주곡 '내일''
(Concerto Based on Sinawi in the Southern Style 'Tomorrow')
* 2015년 ‘리컴포즈’ 국립국악관현악단 위촉 초연작
- 지휘: 최수열 (Conductor: Choi Soo-Yeoul)
- 협연: 대금_원완철, 아쟁_윤서경, 거문고_이재하 (Performer: Daegeum_Won Wan-chul, Ajaeng_Yoon Seo-kyoung, Geomungo_Lee Jae-ha)
-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National Orchestra of Korea)
- 작곡: 김성국 (Composer: Kim Sung-kook)

- 남도시나위는 전라남도 지역의 ‘굿음악’에서 파생되었다.
굿은 길게는 몇일 밤낮을 노래와 춤 그리고 음악을 지속적으로 연행하는데 굿을 연행하면서 갈고 닦은 연주자의 즉흥적 음악표현을 기악화한 것이 남도시나위의 음악이다. 그러하기에 시나위의 대표적 특징은 바로 즉흥성이다. 일정한 장단의 틀과 약속된 길을 정해놓고 그 위에서 연주자는 각자의 세계로 향한다.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일수록 장단의 틀을 넘고 선율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자유로운 시나위와 통제적 행위의 결정체인 오케스트라가 만난다.
시나위적 멋을 지니고 있는 3중주의 음악적 요소와 짜여진 악보를 통해 지휘자의 음악적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관현악의 음악적 소통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을 가장 많이 하였다. 고민 끝에 각 장의 주제를 가지고 풀어가되 음악적 통제와 자유를 짜여진 큰 틀에 녹여 하나의 큰 메세지를 담는 작업이 구상되었다. 특정한 부분에 시나위적 연주를 배치하였고 특히 후반부에는 관현악의 소리에도 시나위의 즉흥연주를 배치하여 시나위적 거대한 음악적 아우라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선율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적 요소와 각 장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였고 전통시나위의 선율어법인 남도계면조의 선법과 이를 변용한 선법 그리고 남도민요의 성주풀이적 선법을 사용하여 선율의 다양화를 꾀하였다. 그리고 장단의 형태도 전통적 양식에서 보이는 굿거리, 자진모리 등을 배제하고 경기도당굿과 동해안 별신굿의 장단을 차용하여 장단 양식을 구성하였다.
이 작품은 표제적 내용를 갖는다. 최근 많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였지만 지난해 세월호와 올 해 3살난 시리아 난민 아이의 죽음은 나에게 많은 정신적 충격을 주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3살난 어린 아이의 주검이 담긴 사진. 시리아 난민들과 그 아이가 희망했던 내일.
세계 곳곳의 죽음의 바다에서 내일의 삶을 희망하는 몸부림이 계속되고 있고 힘없는 자들의 죽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 곡은 그들을 위한 굿이고 그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바랬던 내일을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시나위이다.
악장은 구성하지 않았지만 내용적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고통과 슬픔의 시나위
2. 죽음의 바다
3. 내일을 위한 시나위

- I saw a photo in an online newspaper. It was a three-year-old Syrian refugee. I hadn’t paid much attention to the issue of refugees but the photo made me curious about why the child had to die at such a young age.
I have often heard shocking news but last year’s sinking of MV Sewol and this year’s death of the Syrian child shocked me even more and made me reflect on my life.
How will tomorrow come to me?
Today, I’m living on the day that is the tomorrow Syrian refugees and the child wanted to see...
At this very moment, people are struggling to see tomorrow in the sea of death throughout the world.
This piece is a shaman rite for them, sinawi.
1. Life
2. Sea of Death
3. Sinawi for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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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ноября 2020 г. 18: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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