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룰’ 생길까···종료 휘슬도 VAR 대상?

스코어는 2-2. 대기심은 후반 종료 직전 인저리타임 7분을 알렸다.90분30초. 주심이 발렌시아에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 판독이 시작됐다.92분35초.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한 두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경기는 2분 지연됐다.98분32초. 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가 코너킥을 찼고 레알 마드리드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다.98분40초. 브라힘 디아즈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기 바로 직전, 주심은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98분42초. 디아즈의 크로스를 주드 벨링엄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항의하는 벨링엄에게 주심은 레드 카드를 뽑았다. 주심은 “벨링엄이 공격적인 태도로 나에게 달려와 ‘이건 망할 골이야’라고 여러 번 반복하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했고 안첼로티 감독까지 나와 선수들을 진정시켰다. 마드리드 공식 웹사이트는 이를 “전례 없는 심판의 결정”이라고 불렀다.레알 마드리드 공격이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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