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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A short film] 툭,

*작품 의의
제가 처음 제 몸을 인식한 건 초등학생때였습니다.
수영장에서 잘 놀고 있던 제게 언니들이 “너 가슴 다 보여!” 라고 말하며
큰일이라도 난듯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제 몸을 인지했고, 그것은 부끄러움이었습니다.
이렇듯 여성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몸은 성적인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드러나면 안된다고 배우며, 이를 당연한 것으로 인지합니다. 몸에 대한 주도권을 잃고 스스로 객체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탈브라는 브래지어를 벗는 것, 그 행위 자체의 뜻을 넘어 남성 중심 사회에서 스스로 객체화하던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권을 찾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툭,'은 제 탈브라 과정을 담은이야기입니다.
브래지어를 푸는 것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며, 지극히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제게 브래지어를 풀고 집밖을 나서기까진 많은 고민이 있었고, 또 그 고민을 하기까지 많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탈브라는 제 삶에 있어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꼭 기록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하고, 탈브라를 합니다.
영화 초반의 서현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은 영화 속 서현을 통해 용기를 가질 것이고,
브래지어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가 영화를 보고 고민을 갖게 되는 여성도 있을 것입니다. 탈브라를 한 여성의 경우 소소한 공감을 하는 여성도, 내 탈브라는 이랬다며 다른 경험을 이야기하는 여성도 있을 것입니다.
이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여성의 경험은 더욱 드러나고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영화에 앞서
66100은 모든 사람은 아름답다는 것,
외모나 체형, 사이즈로 차별받거나 고통받아서는 안된다는 것,
이로인한 사회문제와 고통받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다짐 아래
운영되는 플러스 사이즈 매거진, 브랜드 쇼룸입니다.
66100은 영화 '툭,'과 지향성이 다른 속옷 판매 브랜드 쇼룸임을 밝힙니다.

*참고자료
[아브라카'탈브라'①] 누구나 입을 수도, 벗을 수도 있다 http://news.tf.co.kr/read/life/1759215.htm
[아브라카'탈브라'②] 처음 브라를 벗고 잔 날 악몽을 꿨다 http://news.tf.co.kr/read/life/175921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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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декабря 2019 г. 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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