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 질문28 #부모 #자녀 #비교 #질투 #언어 #태도 #편애 #인식 #신앙교육 #부모교육

(질문) 아이들 사이에 질투와 경쟁 심리가 그렇게 당연하다면 부모로서 자녀들사이의 적대감을 어떻게 줄이고 서로 사랑하게 할 수 있을까요?
(답) 자녀들 사이에 질투와 다툼을 증폭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부모들의 언어와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부모들은 계속해서 자녀들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의식하지 않은 채로 한 쪽을 평가하고, 나무라고, 야단을 칩니다. “언니는 잘하는데 왜 너는 그 모양이냐!” “동생은 잘 하는데 형이 이렇게밖에 못하냐 쯧쯧!” 물론 대부분 부모의 뜻은 이렇게 자극을 주어서 그 아이가 분발하도록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꾸어서 그런 비교의 말을 당신의 직장 상사에게서, 아내에게서, 남편에게서 듣는다고 가정해보면 이 말이 얼마나 파괴적인 말인가를 즉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은 아이는 좌절합니다. 그리고 형을, 동생을, 언니를 미워하게 됩니다. 나아가서 부모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자신을 미워하게 됩니다. 부모는 그 자녀의 마음의 움직임을 모르는채 그 같은 언어를 계속 사용합니다. 편애가 깊어지며 아이들 사이의 관계는 더욱 망가집니다. 자녀들이 다투며 부모의 뜻과 엇가는 것은 자녀들의 문제가 아니고 부모들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생이 잉태되기 전부터 먼저 태어난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경우에도 네가 먼저다” 라는 인식을 반복적으로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그 아이의 마음에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양보하는 형아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개성있는 존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부모들이 분명히 인식하고 잉태되었을 때부터 그것을 반복해서 말해주고 또 그렇게 대해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 사이의 문제의 많은 부분이 부모들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다음 편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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