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큐브 보관법 #이유식큐브 #레시피 #이유식

집에 있는 기저귀들을 꺼내 봤어요. 사실 기저귀는 엄마나 아이의 호불호가 큰 부분이라 유목민이 진짜 많죠~사실 저도 그런 유목민중 하나에요🤭

4단계 기저귀에 500ml의 물을 쫄쫄 흘려보내서 흡수를 비교했는데요, 옆으로 샌 물까지 나중에 기저귀에 다시 부어보았고, 다 붓고 나서 키친타올을 눌러 얼마나 역류가 되는지를 확인 해 보았어요. 같은 회사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보이더라고요🙂

저는 항상 얼마나 빨리 많이 흡수하는지? 역류가 얼마나 되는지?(아이의 뽀송한 엉덩이를 위해) 를 주로 확인하는 편이에요.

누군가는 소변줄의 유무가 중요할수도 있고 누군가는 친환경인가가 중요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부분을 중점으로 비교 해보았어요.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미국내수용,한국정식수입)
제가 아이키울땐 미국 팸퍼스가 한국에 정식 수입되었어요. 지금은 동남아 제조가 들어오는데,동남아 팸퍼스와 미국팸퍼스의 다른 특이점은 미국건 베이비 파우더 향이 난다는점! 팸퍼스 하면 괴물같은 흡수력 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흡수도 좋고 가격대도 적당하다고 느껴요. 밴드 탄력성이 좋은편이라 배둔둔이 저희 아가도 잘 쓰는 중이에요. 소변줄 있습니다!

✔️보솜이 베이비 케어
솔직히 엉덩이에 티거가 너무 귀여워서 샀어요😵‍💫 가격대는 나온 제품들 중에 가장 저렴한게 큰 장점이죠. 흡수가...300도 제대로 못먹....는....것을 보니 채울때마다 소변이 샌것은 흡수때문이었나봐요🥹 낮기저귀로 빨리 갈아주는 엄마의 경우 가성비 아이템으로 괜찮을것 같네요! 소변줄이 있고 밴드 찍찍이가 좀 딱딱하고 쎈편입니다. 밴드 자체는 잘 늘어나요

✔️킨도 (올데이 오슬림)
올데이보다 오슬림이 좀 더 얇고 좋았는데 실제로 물을 부어보니 그렇네요! 두개 다 밤 기저귀로 손색없었고,역류도 중간 이상 하는걸! 싶었지만 킨도부터는 가격이 좀 생기지요~ 킨도도 밴드는 잘 늘어나는 편인데 찍찍이 부분이 딱딱하고 쎈편이라 채울때 아가 살에 쓸리지 않게 조심하는 편이에요. 킨도는 엉덩이 닿는부분이 참 실키한게 매력입니다😘

✔️네띠
친환경 기저귀로 유명하죠. 예전에 쓸땐 겉이 종이같은 질감이었는데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친환경이라서 좀 안심되는 면이있으나, 제가 가진 기저귀 중에서 가격은 가장 쎈편이에요. 흡수는 진짜 와 싶을 정도로 빨랐는데 역류가 약간 있더라구요. 엉덩이에 닿는부분 정말 부드러운편이고 밤에 채워보면 역시 네띠가 네띠 했다! 싶은 아이에요👍 (저희 아가가 밤잠을 12시간정도 자거든요. 근데 일어나자마자 싸는 응가까지 괜찮아요!) 소변줄이 없고, 찍찍이까지 부드러워 가끔 떨어지는 불상사를 겪기도 합니다. 친환경이라 본드도 안쓰나봐요...🥹 하지만 주변에서 기저귀 발진이 났다 ! 하는 소식이 들리면 가장 먼저 선물하는 기저귀에요 . 발진 잡는데는 진짜 👍

정말 개인적인 견해로 #내돈내산 #기저귀 비교 해봤어요.
아이마다 피부성향이 달라 제 아이에게 맞는다고 해도 안맞기도 하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어요 😘 오늘도 즐거운 육아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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