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8호선, 예타 면제해서라도 추진해야" [의정부]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의정부 미래철도망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의정부 시민과
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호선에서 GTX-C 등
굵직한 현안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의정부 미래철도망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의정부시 주관으로 열린 국회토론회엔
의정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민철, 오영환, 최영희 국회의원,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해
의정부 미래철도망의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고양시 능곡에서 의정부를 잇는
경기 북부 교외선의
트램 운영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8호선을 통해
남양주 별내별가람역과 의정부를 연결해야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다며,
지하철 8호선의 의정부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박정수 동양대 교수는
GTX-C 노선 지하화의 일환으로
1호선 의정부역 지하화를 병행 추진하며

동서로 단절된 의정부시의
정주환경 복원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의정부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8호선 의정부연장 공론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현장음 】
( 김동근 의정부시장 )
"(2019년)경기철도망 계획내용 중에 신규사업이 9건
있었는데, 모두 남부에만 있습니다. 예타를 못 맞춘다는
이유를 자꾸 반복해 나옵니다. 규제로 인해 될 수 없다는
논리로 끝없이 가고 있습니다."
【 VCR 】
인천 송도에서 출발하는 GTX-B 노선 또한
남양주 마석까지 도달하는데
8호선 구축이 절대적인만큼,

8호선의 예타 면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됐습니다.
【 현장음 】
( 김민철 국회의원 )
"GTX-C, B 노선을 같이 연결시키는 게 8호선 이거든요.
김포 상황을 보셨잖아요. 몇년 뒤에 의정부가 그런
부분 해소 못 시키면, 의정부에도 올 수 있겠다.
(8호선) 의정부 구간에 대해 예타만이 아니라 예타 면제를
해서라도 연결을 꼭 시켜줘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VCR 】
별내선 의정부 연장안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으로 속해 있어

향후 세부계획 수립 속도에 따라
사업 추진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 입니다.
#의정부 #8호선 #GTX-C #예타면제
● 방송일 : 2023.06.21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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