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경기도 교육 청사진은 "공교육을 지역과 온라인으로 확대"

【앵커】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교육을 지역과 온라인으로
확대시키는 '미래교육'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는 경기공유학교.

31개 시·군에서 370여 개가 올 한 해 운영됐습니다.

전문가에 의한 분야별 맞춤형 배움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나수민 / 학부모: 학원 비슷하게 방과 후(수업
) 같은 것을 했었는데 거기 양해를 구하고 빠지 고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어요. 굉장히 만족도가 높고….]

경기공유학교가 내년부터는 공교육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학교 학점 인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우 / 경기도교육청 정책개발담당 과장: 학교 밖 학생들도 원하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교육 역시 공교육의 일부로 정착시키기로
했습니다.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배움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경기온라인학교의 학력 인정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서혜정 /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2025년도 기본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고민들을 했습니다.
공유학교라든가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서 '학교의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자'라는….]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가 공교육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율성 확대, 학생 인성교육 강화, 교육 활동 보호 등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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