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풋볼이냐 vs 전술이냐! [아틀레티코]에 무너진 [리버풀]

#리버풀vs아틀레티코vs안티풋볼#게겐프레싱
2019-20 UEFA챔피언스리그 16강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리버풀!
1,2차전 합산 4:2 스코어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강에 진출하게 됐고,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광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틀레티코 같은 팀을 상대하는 것은 힘들다. 그런 실력을 가진 팀이 왜 이런 방식으로 축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
“아틀레티코의 선수단을 보면 그들은 올바른 축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진영에 물러나서 역습만을 노린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선수들과 그들의 수준 높은 축구를 존중한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의 단점을 이용해야 하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경기했을 뿐” -시메오네

클롭이 비판하는 아틀레티코의 경기운영은 흔히 말하는 ‘안티풋볼’, 즉 텐백이나 두줄수비라고도 합니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수비에 촘촘하게 가담해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고 강력한 수비를 펼친 후, 역습을 가하는 경기운영 방법입니다.
결국 스포츠에서는 역시 승리 여부가 중요했던 것일까요? 클롭과 시메오네의 논쟁 후 영국의 더 타임즈는,
“클롭은 아틀레티코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리버풀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미친짓이라는 결론을 내려 맞춤 전략을 택했고, 이 방식이 그들에게 승리를 선물한 것이다”
“리버풀은 상대로부터 분명히 배워야 할 점이 있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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