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피 sweetpea family 캠핑

오랜만에 가까운 파크에 2박 3일 가족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텐트를 치는데 비가 내려 홀딱 젖어도 즐겁기만 했던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다음날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우리가족과 비는 너무도 친한 사이니까요...^^
덕분에 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비내리는 캐노피 안에서
우리 가족 Artist Way 두번째 북모임도 가졌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며 공감도 하고 점점 말이 많아지는 북모임입니다.
아이들은 이튿날째에 각자 일이 있어 오후에 집으로 가고
우리둘은 처음으로 차박을 해봤습니다~
차안에서 뜨개질도 하고 책도 읽고 아늑한것이 좋더랍니다..
화롯불에서의 군고구마
캠핑장에서의 호박과 캐일전 ~~
고기 없는 캠핑도 괜찮네요~~
자주 오기로 하고 빠이 했습니다.
집에서 20분 거리에 이런 좋은 캠핑장이 있으니 너무도 행복하네요.
바쁜 일상속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온 2박 3일
자주자주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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