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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궁내 문화의 거리, 30년 만에 재정비 "‘걷고 싶은 거리로"

[앵커]

군포 산본신도시에 있는 문화의 거리가 30년만에 재정비에 들어갑니다.

1기 신도시인 산본신도시를 만들면서 조성한 곳이라 기반 시설도 이제 손을 봐야 할 때가 온 건데요.

연말에는 아름드리 나무를 잘 살린 산책로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예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군포 궁내동 한숲사거리에서 경기폴리텍고등학교로 이어지는 440m 길이의 산책길.

아름드리나무가 만든 그늘 아래 시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앉아 여유를 즐깁니다.

30년 전, 1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만들어진 이곳은 지금까지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온 ‘궁내동 문화의 거리’입니다.

[산본동 주민]
"30년 됐어요 30년. 산본에서 제일 좋은 거리죠. 여기가 좋은 것이 낙엽이 떨어지면 치우지 않아요. 그래서 분위기가 좋죠."

하지만 오랜 세월만큼 거리 곳곳에는 낡은 흔적들도 함께 남았습니다.

튀어나온 보도블록은 걷는 데 불편을 주고, 나무의자는 칠이 벗겨져 볼품이 없습니다.

또 먼지 낀 조명등은 오히려 거리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포시가 문화의 거리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1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 설문 조사와 설명회를 통해 정비계획을 세웠습니다.

사업의 핵심은 큰 나무는 그대로 두고, 시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낡은 보도블록과 의자는 교체하고 분수대 등 시설물도 새롭게 단장할 예정입니다.

[ 심우인 / 용역사 ‘송무’]
"궁내동 문화의 거리의 문화, 역사, 자연 등의 특성을 담아서 안전하고 쾌적한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자 사업을 진행합니다."

군포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9월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영상 취재 : 이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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