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대상' 기재·법무부 장관 인선 '주목'…"이번 주도 가능"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의 후속 장관 인선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개혁 대상인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핵심 부처에 대해 검증을 마치고 후보자 내정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한 번에 장관 후보자 11명을 지명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8개 부처 장관 자리입니다.

경제 부처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사회 부처는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입니다.

이 가운데 강도 높은 개혁이 예고된 기재부와 법무부 장관 인선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기재부에서 예산 기능을 떼어내는 대수술을 공약했고, 법무부는 검찰과 법원 개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기재부와 법무부 같은 일부 부처는 이르면 이번 주 발표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법무부 장관은 이미 검증 작업을 마치고 내정자에게 통보까지 이뤄진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개혁을 주장해 온 이진국 아주대 로스쿨 교수는 민정수석실 사법제도비서관에 내정됐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오광수 전 민정수석의 낙마로 공석이 된 자리는 개혁 성향이 강한 검사 출신 법조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 선한 빛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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