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인하대 반도체 인재 양성…32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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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이 성장하면서,
반도체 산업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은 바이오와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특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연세대 송도캠퍼스와 인하대에
반도체 전공과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 인프라도 구축합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내용]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 성장한 인천.

인천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인천 전체 수출의
29.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중요한 건 인재 육성입니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반도체 분야 필요 인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특성화 대학 사업을 추진합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하대와 함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인데
2028년까지 325억 원을 투입합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는
소자·공정개발, 회로·시스템을 특화해
지능형 반도체 전공을 신설하는데
올해부터 신입생 35명을 선발합니다.

또 인하대학교는 칩렛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융합전공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인하대 10개 학과와
강원대 6개 학과가 참여합니다.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도 확충합니다.

반도체 공정 실습을 위한
신규 장비를 설치하고,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업과 연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추진합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영상 촬영: 김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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