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싱글벙글쇼' 51년 역사의 마지막을 함께하다

2일 오후 12시 10분,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가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방송에서 신지는 밝은 입담으로 진행을 이끌며 아쉬운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신지는 '1절만 하세요'와 '주말의 명곡' 등 코너를 통해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소통의 즐거움을 청취자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신지는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너무 행복했다. '싱글벙글쇼'인 만큼 웃으면서 인사드리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1973년에 시작된 '싱글벙글쇼'는 51년의 긴 역사를 지닌 M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으로, 신지는 2021년부터 DJ로 합류해 3년 2개월 동안 청취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신지는 DJ로서 성장하며 코요태 메인보컬 다운 라이브 실력과 에너지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신지는 '국민 가수'를 넘어 '싱글벙글쇼'의 '친근한 DJ'로 자리 잡았습니다.

'싱글벙글쇼'는 51년간의 대장정을 마쳤지만, 신지는 개인으로도, 코요태 완전체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최근 '잊었니' 리메이크 음원 발매와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지는 7월 '코요태 미국 투어'를 개최하여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에서 현지 팬들과 감동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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