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해외주식] 트럼프에게서 살 건 LNG? 셰니어 매수론 '만장일치'

#미국주식 #미국주식투자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셰니어에너지 #셰니어 #LNG #천연가스

(편집자: 이홍규 기자)

안녕하십니까. 미국 최대 액화천연가스 수출업체인 셰니어에너지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속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셰니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1. 급락장 속 주가 상승

셰니어의 주가는 현재 228.09달러로 올해 들어 6%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 주식시장에 '관세 공포감'이 엄습한 4월 4일, 연중 저점을 찍고 가파르게 반등했다는 점입니다. S&P500이 올해 9%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의 관세 정책 속에서 각국이 미국의 제조업 제품보다 천연가스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합니다. 셰니어는 미국 LNG 수출량의 52%를 차지하는 독보적 1위 업체로, 2위 업체인 프리포트LNG의 18% 점유율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2. 장기계약 회복으로 안정성 확보

셰니어는 지난 2년간 실적 부진을 겪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점을 찍었던 천연가스 가격이 2022년 하순부터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판매단가가 떨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장기계약 비중이 회복되면서 천연가스 시세 변동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체 생산능력의 90% 이상이 장기계약으로 확보된 상태로, 이는 고정 액화 수수료와 함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장합니다.

3. 생산능력 확충과 성장 전망

셰니어는 적극적인 생산능력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4600만톤 수준인 생산능력을 9000만톤으로 2배 가량 늘리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코퍼스크리스티 스테이지3 프로젝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올해 안에 최대 200만톤의 LNG가 추가 생산될 전망입니다.

월가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보급과 전력화 추세에 힘입어 천연가스 수요가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셰니어의 올해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29%,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셰니어에 대해 만장일치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12개월 후 목표가는 현재보다 14% 높은 259.42달러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모간스탠리의 북미 에너지담당 전략 책임자는 "글로벌 가스 시장의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은 셰니어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2030년까지 액화용량의 약 95%가 고정가격 판매 계약으로 확보되어 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Видео [실전! 해외주식] 트럼프에게서 살 건 LNG? 셰니어 매수론 '만장일치' канала 뉴스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