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노아의 방주는 어디에도~~~~!@sungodcross

( 시 ) 노아의 방주는 어디에도~~~~!

2025. 7.18. by sungodcross.

200년 만에 내린 홍수~~~!
자동차들 노아의 방주처럼~~~
둥둥 ~~~!

400mm 폭우~~~!
도시가 물에 잠겼다~~~!

밤새도록 지축를 때리던 폭우는~~~~!
하늘이 죄인에게 내린 회초리~~~!

어이할꼬~~~어이할꼬
숟가락 하나 건질게 없는

젖은옷 맨발로 살아남은
모진 생명!

수박처럼 두둥실 떠다니는 자동차는
탈출한 죄인이 버린 잔해~~~!

수천년전 노아 의 방주는~~~!
40여 주야를 폭우속에서
노아 여덟가족의 생명을 품었거늘~~~!

아침에 눈뜨면 의복처럼 입고 나가는~~~!
최첨단 기계 설치된 현대판 방주

주인이 헌신짝처럼 버려진~~~!
붉은 흙탕물의 분노의 노도

떠내려가는 죄인의 생명 구할 !
노아의 방주는 그 어디에도~~~~~@sungod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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