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43) 여섯째 날③ [창 1:26-31] 이재록 원로목사 명품설교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강해(43) 여섯째 날③ [창 1:26-31] 이재록 원로목사 명품설교
창세기 강해 마흔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시편 139편 14절에 보면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게 만드셨는지 이 시간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에 약 1만 3천 개의 부품이, 칠사칠 제트여객기를 만드는 데에는 약 3백만 개의 부속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데에는 약 5백만 개의 부속품이 필요하고요.
인간의 몸은 60조 개 이상의 세포로 이뤄졌습니다. 성인의 경우, 뼈의 개수가 206개입니다. 인간의 뼈는 화강암보다 강해서 성냥갑만 한 크기로 10톤을 지탱할 수 있는데, 이는 콘크리트보다 4배 강한 것입니다. 뼈의 조직은 끊임없이 바뀌어서 7년마다 한 번씩은 몸 전체의 모든 뼈가 새로워지는 셈이 되지요.
피부의 넓이는 어른 남자의 경우 1.9제곱미터, 여자의 경우는 1.6제곱미터입니다. (1평=3.3제곱미터)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지고, 새롭게 생성되어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뀌지요. 우리는 천연의 완전 방수 가죽옷을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입는 것입니다. 인체의 혈관 길이를 모두 합하면 약 12만 킬로미터라고 합니다. 이는 경부고속도로를 144번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는 길이입니다.
눈꺼풀을 한 번 깜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0분의 1초라고 합니다. 사람은 1분에 평균 열다섯 번, 한 시간에 900번 깜빡거리지요. 눈 깜빡임은 눈을 보호하고 각막을 매끄럽게 합니다.
신명기 32장 10절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신다.” 하셨습니다. 시편 17편 8절에는 자신을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다윗의 기도가 나오고요.
눈에 먼지가 들어가려고 하면 눈꺼풀이 재빨리 내려와서 눈동자를 보호하듯이 아버지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을 이렇게 지켜 주시는 분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매우 급박하고 위험한 순간에도 천사를 통해서 재빠르게 역사하시지요. 얼마나 신속하게 역사하여서 지켜 주시는지 체험해 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입니다.
잠언 7장 2절에는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눈동자처럼 지키라고 하셨지요. 불법이라고 판단될 때는 재빠르게 돌아서고, 미혹하는 세상의 것이 밀려올 때는 그런 것이 틈탈 시간이 없도록 재빠르게 마음의 눈꺼풀을 닫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분 1초라도, 아니 40분의 1초라도 세상의 것이 틈타지 못하도록 해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 안에만 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개의 콧구멍은 3, 4시간마다 그 활동을 교대합니다. 즉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쉬는 것이지요. 또, 인간의 혀에는 맛을 알아내는 미세포가 약 9천 개 이상 있습니다.
귀에는 소리의 진동을 받아들이는 기관인 고막(귀청)이 있습니다. 이 고막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지요. 그래서 작은 곤충이나 벌레가 귓속으로 들어가도 이 냄새 까닭에 귓속을 상하게 하지 못합니다.
이제 인체의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먼저 폐는 약 3억~5억 개의 폐포가 있는데 폐포를 모두 넓게 편다면 70내지 100제곱미터(21평~30평)가 됩니다. 이는 농구경기장의 절반 넓이지요. 이렇게 넓은 것이 정교하게 접혀져서 몸속에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위로 가보겠습니다.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은 아연을 녹일 정도의 강한 산성입니다. 만일 사람의 위에 이 위산만 분비된다면 위벽은 금세 상하고 말지요. 그런데 사람의 위에는 점액층에 의한 점막 방어 장치도 있고 알칼리성 분비물도 분비되어 위산을 중화시킴으로 위벽이 녹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럼에도 위벽의 세포들은 계속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는데, 3일마다 위벽 전체가 새로 바뀐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심장으로 가보면, 1분 동안 심장을 통과하는 피의 양은 약 4.7리터 정도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2리터짜리 페트병을 생각해 보면 우리 심장이 얼마나 빠르게 피를 펌프질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지요. 이렇게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몸을 한 바퀴 돌아 심장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약 46초가 걸립니다.
사람이 가진 피의 양은 몸무게에 비례하지요. 체중 1킬로 당 피의 양은 약 80밀리리터로, 체중이 60킬로라면 4.8리터의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의 주요 성분인 적혈구는 골수에서 매초마다 2만 개씩 생성됩니다.
소화 경로를 살펴보면, 입에서 항문까지는 약 8.5미터입니다. 그중에서 대장은 약 1.5미터이고 소장이 6미터로 가장 깁니다. 인간은 위의 50% 이상, 간의 70~80%, 신장과 폐의 한 개를 떼어 내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상적인 손톱은 한 달에 약 3밀리 정도 자라는데, 중지의 손톱이 가장 빨리 자라고, 새끼손가락의 손톱이 가장 천천히 자랍니다. 인체의 신비를 얘기하자면 이 밖에도 굉장히 많지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실 때 이처럼 신묘막측하게 만드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이렇게 만드시고 본문 26절 후반절에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고 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시고 그로 하여금 고기, 새, 육축 등 동물들과 ‘온 땅’을 다스리게 하자고 하셨지요.
여기서 ‘온 땅’이란, 첫째 하늘에 속한 지구와 함께 둘째 하늘에 속한 에덴동산도 포함합니다. 아담은 이 땅에서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생기가 불어넣어지자 생령이 되었지요. 지구에 있는 식물이나 동물과 같은 육의 차원이 아니라 영의 차원에 속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공간’을 기준으로 차원을 분류하면, 첫째 하늘은 1차원이요, 둘째 하늘은 2차원이지요. 그리고 고차원의 존재가 저차원의 존재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영계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을 1차원에 속한 흙으로 지으셨으되,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2차원에 속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생령인 아담은 2차원에 속한 존재였기에 2차원인 에덴동산뿐만 아니라 1차원인 지구에 속한 것들도 능히 다스릴 수 있었지요. 그래서 아담은 에덴동산에 살았지만 지구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습니다.
본문 28절에는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신 기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복을 주셨는지가 잘 나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첫째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배필로 주신 하와와 함께 에덴동산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케 되었지요. 즉, 많은 자녀를 낳아서 자손이 번창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둘째 복은 “땅을 정복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땅’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에덴동산뿐만 아니라 지구도 포함되지요. 한 나라의 왕이 다른 나라를 정복하면 정복당한 나라의 영토는 정복한 왕의 소유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과 지구를 정복하게 했다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아담의 소유가 되게 했다는 뜻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동산과 지구를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셋째 복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것이었지요. 2장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 지구뿐만 아니라 에덴동산에도 물고기와 새와 육상 동물들이 있지요. 아담은 그 모든 동물들과 교통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렇다하여, 사람들이 말로 의사소통하듯이 아담이 동물들과 교통한 것은 아닙니다. 아담은 동물과 교감(交感)함으로써 다스려 나갔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잘 길들여진 애완견은 주인의 감정 상태까지 느끼는 것을 봅니다. 주인이 기뻐하면 애완견도 기뻐하고 주인이 슬퍼하면 애완견도 시무룩해 있지요. 주인과 애완견이 어느 정도는 감정의 교감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아담은 동물과 또렷이 교감함으로써 다스릴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신 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에덴동산이 속해 있는 둘째 하늘에는 어둠의 영들이 머무는 영역도 있지요. 빛의 영역에 속한 에덴동산과 이 어둠의 영역은 맞닿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면서, 이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에덴동산과 이 땅을 잘 지키길 바라셨지요.
아담이 생령일 때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이 땅과 에덴동산을 잘 지키고 다스렸습니다...
#창세기강해#이재록목사#명품설교
이재록 목사
- 예수교연합성결회 증경총회장
- 만민중앙교회 원로목사
이재록 목사 설교시리즈 "창세기 강해"
http://www.manmin.org/02_sermon/?CodeNum=167
Видео 창세기 강해(43) 여섯째 날③ [창 1:26-31] 이재록 원로목사 명품설교 канала 만민중앙교회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강해(43) 여섯째 날③ [창 1:26-31] 이재록 원로목사 명품설교
창세기 강해 마흔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시편 139편 14절에 보면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게 만드셨는지 이 시간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에 약 1만 3천 개의 부품이, 칠사칠 제트여객기를 만드는 데에는 약 3백만 개의 부속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데에는 약 5백만 개의 부속품이 필요하고요.
인간의 몸은 60조 개 이상의 세포로 이뤄졌습니다. 성인의 경우, 뼈의 개수가 206개입니다. 인간의 뼈는 화강암보다 강해서 성냥갑만 한 크기로 10톤을 지탱할 수 있는데, 이는 콘크리트보다 4배 강한 것입니다. 뼈의 조직은 끊임없이 바뀌어서 7년마다 한 번씩은 몸 전체의 모든 뼈가 새로워지는 셈이 되지요.
피부의 넓이는 어른 남자의 경우 1.9제곱미터, 여자의 경우는 1.6제곱미터입니다. (1평=3.3제곱미터)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지고, 새롭게 생성되어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뀌지요. 우리는 천연의 완전 방수 가죽옷을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입는 것입니다. 인체의 혈관 길이를 모두 합하면 약 12만 킬로미터라고 합니다. 이는 경부고속도로를 144번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는 길이입니다.
눈꺼풀을 한 번 깜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0분의 1초라고 합니다. 사람은 1분에 평균 열다섯 번, 한 시간에 900번 깜빡거리지요. 눈 깜빡임은 눈을 보호하고 각막을 매끄럽게 합니다.
신명기 32장 10절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신다.” 하셨습니다. 시편 17편 8절에는 자신을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다윗의 기도가 나오고요.
눈에 먼지가 들어가려고 하면 눈꺼풀이 재빨리 내려와서 눈동자를 보호하듯이 아버지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을 이렇게 지켜 주시는 분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매우 급박하고 위험한 순간에도 천사를 통해서 재빠르게 역사하시지요. 얼마나 신속하게 역사하여서 지켜 주시는지 체험해 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입니다.
잠언 7장 2절에는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눈동자처럼 지키라고 하셨지요. 불법이라고 판단될 때는 재빠르게 돌아서고, 미혹하는 세상의 것이 밀려올 때는 그런 것이 틈탈 시간이 없도록 재빠르게 마음의 눈꺼풀을 닫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분 1초라도, 아니 40분의 1초라도 세상의 것이 틈타지 못하도록 해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 안에만 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개의 콧구멍은 3, 4시간마다 그 활동을 교대합니다. 즉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쉬는 것이지요. 또, 인간의 혀에는 맛을 알아내는 미세포가 약 9천 개 이상 있습니다.
귀에는 소리의 진동을 받아들이는 기관인 고막(귀청)이 있습니다. 이 고막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지요. 그래서 작은 곤충이나 벌레가 귓속으로 들어가도 이 냄새 까닭에 귓속을 상하게 하지 못합니다.
이제 인체의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먼저 폐는 약 3억~5억 개의 폐포가 있는데 폐포를 모두 넓게 편다면 70내지 100제곱미터(21평~30평)가 됩니다. 이는 농구경기장의 절반 넓이지요. 이렇게 넓은 것이 정교하게 접혀져서 몸속에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위로 가보겠습니다.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은 아연을 녹일 정도의 강한 산성입니다. 만일 사람의 위에 이 위산만 분비된다면 위벽은 금세 상하고 말지요. 그런데 사람의 위에는 점액층에 의한 점막 방어 장치도 있고 알칼리성 분비물도 분비되어 위산을 중화시킴으로 위벽이 녹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럼에도 위벽의 세포들은 계속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는데, 3일마다 위벽 전체가 새로 바뀐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심장으로 가보면, 1분 동안 심장을 통과하는 피의 양은 약 4.7리터 정도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2리터짜리 페트병을 생각해 보면 우리 심장이 얼마나 빠르게 피를 펌프질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지요. 이렇게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몸을 한 바퀴 돌아 심장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약 46초가 걸립니다.
사람이 가진 피의 양은 몸무게에 비례하지요. 체중 1킬로 당 피의 양은 약 80밀리리터로, 체중이 60킬로라면 4.8리터의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의 주요 성분인 적혈구는 골수에서 매초마다 2만 개씩 생성됩니다.
소화 경로를 살펴보면, 입에서 항문까지는 약 8.5미터입니다. 그중에서 대장은 약 1.5미터이고 소장이 6미터로 가장 깁니다. 인간은 위의 50% 이상, 간의 70~80%, 신장과 폐의 한 개를 떼어 내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상적인 손톱은 한 달에 약 3밀리 정도 자라는데, 중지의 손톱이 가장 빨리 자라고, 새끼손가락의 손톱이 가장 천천히 자랍니다. 인체의 신비를 얘기하자면 이 밖에도 굉장히 많지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실 때 이처럼 신묘막측하게 만드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이렇게 만드시고 본문 26절 후반절에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고 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시고 그로 하여금 고기, 새, 육축 등 동물들과 ‘온 땅’을 다스리게 하자고 하셨지요.
여기서 ‘온 땅’이란, 첫째 하늘에 속한 지구와 함께 둘째 하늘에 속한 에덴동산도 포함합니다. 아담은 이 땅에서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생기가 불어넣어지자 생령이 되었지요. 지구에 있는 식물이나 동물과 같은 육의 차원이 아니라 영의 차원에 속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공간’을 기준으로 차원을 분류하면, 첫째 하늘은 1차원이요, 둘째 하늘은 2차원이지요. 그리고 고차원의 존재가 저차원의 존재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영계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을 1차원에 속한 흙으로 지으셨으되,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2차원에 속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생령인 아담은 2차원에 속한 존재였기에 2차원인 에덴동산뿐만 아니라 1차원인 지구에 속한 것들도 능히 다스릴 수 있었지요. 그래서 아담은 에덴동산에 살았지만 지구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습니다.
본문 28절에는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신 기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복을 주셨는지가 잘 나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첫째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배필로 주신 하와와 함께 에덴동산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케 되었지요. 즉, 많은 자녀를 낳아서 자손이 번창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둘째 복은 “땅을 정복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땅’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에덴동산뿐만 아니라 지구도 포함되지요. 한 나라의 왕이 다른 나라를 정복하면 정복당한 나라의 영토는 정복한 왕의 소유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에덴동산과 지구를 정복하게 했다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아담의 소유가 되게 했다는 뜻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동산과 지구를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셋째 복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것이었지요. 2장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 지구뿐만 아니라 에덴동산에도 물고기와 새와 육상 동물들이 있지요. 아담은 그 모든 동물들과 교통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렇다하여, 사람들이 말로 의사소통하듯이 아담이 동물들과 교통한 것은 아닙니다. 아담은 동물과 교감(交感)함으로써 다스려 나갔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잘 길들여진 애완견은 주인의 감정 상태까지 느끼는 것을 봅니다. 주인이 기뻐하면 애완견도 기뻐하고 주인이 슬퍼하면 애완견도 시무룩해 있지요. 주인과 애완견이 어느 정도는 감정의 교감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아담은 동물과 또렷이 교감함으로써 다스릴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신 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에덴동산이 속해 있는 둘째 하늘에는 어둠의 영들이 머무는 영역도 있지요. 빛의 영역에 속한 에덴동산과 이 어둠의 영역은 맞닿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면서, 이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에덴동산과 이 땅을 잘 지키길 바라셨지요.
아담이 생령일 때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이 땅과 에덴동산을 잘 지키고 다스렸습니다...
#창세기강해#이재록목사#명품설교
이재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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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설교시리즈 "창세기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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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февраля 2025 г. 6:00:38
0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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