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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맛비 시작…내일까지 최고 180mm↑ / KBS 2025.06.20.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84031

[앵커]

전북에도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일까지 곳에 따라 매우 강한 비도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승길 기자, 자세한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북에도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평년보다 사흘가량 빠른 셈인데요.

서해에서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비구름 떼가 유입되며 초반부터 기세가 매섭습니다.

서해에서 시작된 비는 전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익산 함라 50.5밀리미터, 군산 46.3, 부안 29.6, 전주 11.2밀리미터 등입니다.

군산과 부안, 김제, 익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도 내일(21)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18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동서로 길고 좁은 정체전선의 이동에 따라 강수의 차이가 큰데요.

전북엔 내일 새벽 0시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완주군 대아저수지와 경천저수지가 초당 10톤 안쪽으로 방류를 시작했고, 김제시 금평저수지도 방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에 접근해선 안 되며, 저지대 침수와 축대 붕괴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됐는데요.

지난 주말 비에 이어 장맛비가 이어지며 지반이 약한 곳은 토사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하천과 산지 주변 주민들은 재난문자와 재난방송 등에 귀 기울이며 대피 안내에 따라 마을회관 등 지정된 곳으로 신속히 움직여야 합니다.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휴일인 모레(22)까지 전북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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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전북도 장맛비 시작…내일까지 최고 180mm↑ / KBS 2025.06.20. канала KBS뉴스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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