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워크/인터뷰] 동상 토박이 면장 박병윤 시조시인
동상 토박이 면장이 엮어낸
100년의 마을 역사 구술시집
이게뭐시다냐, 내가 시인이라고?
완주군 동상면장
시조시인 박병윤
#1
완주군 동상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면장이 직접 채록해서 이름을 넣은 구술시집 ‘홍시먹고 뱉은 말이 시가 되다’는 전국 최초의 이야기 시집이다.
동네 5살 유치원 아이부터 올해 101살 되신 할머니까지 1세기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시집에 썼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박병윤 동상면장은 본인도 2020년에 등단해서 시조문학 작가상을 수상한 시조시인 이기도 하다.
점멸신호
박병윤
폭설에 초행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따금 뒤돌아서 지나온 길 복기하고
닿을 곳 이르고 나자 머무름 잠간이다
나름 과속 이었던가 돌아갈 땅 아득한데
유턴하는 내리막고개 곱사등 한 짐이다
점멸등 깜박거리며 천천히 가라 손짓하네
#2
어머니와 어르신들의 바람대로 공무원이 됐고 미술을 전공을 했지만 공무원을 하면서 작년에 박사를 마무리 했고,공무원 생활을 좀 더 감성적 행정을 하고 싶은 게 제 소망이라고 한다.
갈수록 다양한 민원들이 생기기 때문에 행정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능력, 리더십이 우리 현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문학을 하고 창작적 활동을 하면서 시 하나를 읊으면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민원인들과의 관계가 많이 풀린다고 한다.
만경강 발원지인 동상면이 고향이고, 그래서 삶의 추억이 많은 이 공간에서 면장 일을 하는 기쁨이 크다는 그를 만나보자.
Видео [한네트워크/인터뷰] 동상 토박이 면장 박병윤 시조시인 канала 한네트워크
100년의 마을 역사 구술시집
이게뭐시다냐, 내가 시인이라고?
완주군 동상면장
시조시인 박병윤
#1
완주군 동상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면장이 직접 채록해서 이름을 넣은 구술시집 ‘홍시먹고 뱉은 말이 시가 되다’는 전국 최초의 이야기 시집이다.
동네 5살 유치원 아이부터 올해 101살 되신 할머니까지 1세기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시집에 썼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박병윤 동상면장은 본인도 2020년에 등단해서 시조문학 작가상을 수상한 시조시인 이기도 하다.
점멸신호
박병윤
폭설에 초행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따금 뒤돌아서 지나온 길 복기하고
닿을 곳 이르고 나자 머무름 잠간이다
나름 과속 이었던가 돌아갈 땅 아득한데
유턴하는 내리막고개 곱사등 한 짐이다
점멸등 깜박거리며 천천히 가라 손짓하네
#2
어머니와 어르신들의 바람대로 공무원이 됐고 미술을 전공을 했지만 공무원을 하면서 작년에 박사를 마무리 했고,공무원 생활을 좀 더 감성적 행정을 하고 싶은 게 제 소망이라고 한다.
갈수록 다양한 민원들이 생기기 때문에 행정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능력, 리더십이 우리 현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문학을 하고 창작적 활동을 하면서 시 하나를 읊으면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민원인들과의 관계가 많이 풀린다고 한다.
만경강 발원지인 동상면이 고향이고, 그래서 삶의 추억이 많은 이 공간에서 면장 일을 하는 기쁨이 크다는 그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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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августа 2021 г. 5:48:39
00: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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