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자베스를.. 좋아하세요? #힙합 #재즈힙합 #누자베스

2019년, Shing02는 일본 인터뷰 채널 ‘ニートtokyo’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자베스’와의 작업을 회고하였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Luv(sic) 시리즈의 시작과 누자베스와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의 음악이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이 영상에서 Shing02는 Luv(sic) 시리즈의 탄생을 설명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한 인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 그는 바로 누자베스.
도쿄 출신의 프로듀서이자 레코드샵 Tribe의 운영자였던 그는, 샘플링과 재즈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힙합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미국과 일본의 감성이 뒤섞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참프루의 OST로 널리 알려지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누자베스의 사운드는 단순한 비트가 아닌, 하나의 감정이자 풍경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Luv(sic) 시리즈입니다.
2001년, 누자베스는 Shing02를 만나 첫 번째 ‘Luv(sic)’을 만들었고, 이후 이 시리즈는 6부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가사에는 사랑, 그리움, 시간의 흐름 같은 감성적인 요소가 담겼으며, 누자베스의 재즈 샘플링과 완벽하게 어우러졌습니다.

•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2010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마지막 곡 Luv(sic) Part 6는 그가 남긴 비트와 Shing02의 가사로 완성되었습니다.

• 누자베스가 떠난 후에도 그의 음악은 여전히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가 만들어낸 재즈 힙합이라는 장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그의 감성과 철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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