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체온계 종류 및 사용법

1. 고막 체온계
- 적외선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고막의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
- 보통 겨드랑이 체온보다 0.5도 정도까지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음
​- 어른의 귓구멍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돌 이전 아기의 경우에는 잘못 측정될 가능성이 있음
- 간혹 귀지가 지나치게 많아 체온이 낮게 나오기도 합니다.

[고막 체온계 사용법]
- 귓바퀴를 살짝 잡아당겨 체온계 끝이 고막과 일직선으로 마주 보도록 해야함
- 이때 한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고정한 후에 측정부를 귓속에 넣고 1~2초 후 버튼을 누름
- 정확한 측정을 위해 2~3회 반복
- 38도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봐야함

2. 전자 체온계
- 온도 측정 센서가 달린 전자식 체온계
- 혀 밑과 겨드랑이 또는 항문으로 측정이 가능
- 간편하고 경제적이면서도 비교적 정확하기 때문에 널리 사용
- 사용할 때 겨드랑이보다는 혀 밑이나 항문 부위를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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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체온계 사용법]
- 혀 밑이나 겨드랑이, 항문에 측정부를 넣고 알림 소리가 들릴 때까지 30초에서 2분동안 유지해야 함
- 측정부를 혀 밑에 넣은 뒤에는 입을 다문 상태로 코로 자연스럽게 숨을 쉬어야 함
- 겨드랑이에 넣을 때에는 땀을 닦은 뒤 넣어야 함
- 항문에 넣을 때에는 2cm 내외로 부드럽게 넣어야 함

3. 비접촉 체온계
-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온도를 잴 수 있는 체온계
- 자고 있는 아기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체온을 측정할 수 있음
- 단, 아기가 심하게 울거나 주변 공기가 뜨거우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될 수도 있음
- 생활 모드를 활용하여 목욕물이나 아이 분유, 이유식 등의 온도도 쉽게 잴 수 있는 것이 장점

[비접촉 체온계 사용법]
- 관자놀이 근처에 대고 측정 버튼을 누르면 됨
- 이때 손을 떨지 않아야 보다 정확하게 잴 수 있음
- 비접촉 체온계로 37.5도가 넘어가면 열이 있는 것으로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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