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in the world] 국내 최고, 최대의 용문사 은행나무 단풍구경#가을단풍 #여행브이로그

한반도의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가 놓랗게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 때 당상관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졌으며,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고, 높이 42m, 뿌리부분 둘레 15.2m입니다.

#여행유튜브#가을 여행지
안녕하세요 소영선의 포토박스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龍門面) 신점리(新店里) 용문산에 있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인 용문사에 다녀왔습니다.
용문사는 고찰로 이름이 나있지만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용문산과 계곡, 그리고 1100년 이상의 세월을 이겨낸 은행나무의 모습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오늘은 10월 23일 일요일입니다.
일요일 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 용문사를 찾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 단풍구경하기 좋은 날입니다.
단풍잎 사이로 비춰지는 햇빛이 강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주차장 곳곳에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단풍 숲 그늘진 곳에 어릴 적 기억을 되살리는 재미있는 조형물도 눈에 들어옵니다.
나뭇가지에 걸린 단풍잎도 아름답지만 땅에 떨어진 단풍잎 하나하나 모두 다 아름답습니다.

일주문 앞 입니다.
일주문에 조각된 용의 모습에서 위용이 느껴집니다.
일주문을 지나 길을 오르니 가을 풍경이 그만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은 용문사 숲길에는 하나 둘 정성스레 쌓아 올린 돌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계속 올라가 봅니다.
오르는 곳곳마다 아름답습니다.
누군가가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쌓아 놓은 돌탑이 나무와 어울림이 좋으며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계곡 물소리와 함께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바람 따라 단풍잎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아름답습니다.

계곡 넘어 언덕위에 작은 요사 채가 보입니다.

다리만 건너면 용문사 경내입니다.

다리위에서 내려다보는 계곡 풍경입니다.

사천왕이 있는 전각입니다.

자 드디어 용문사의 자랑인 은행나무 앞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행나무 앞에 서 있습니다.
올려다보니 정말 대단합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된다하며, 높이 42m, 뿌리부분 둘레 15.2m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 때 당상관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대웅전모습과 대웅전 뒷 풍경입니다.
미소전 나한의 모습입니다.
마침 노스님 한분이 나오십니다.

산신각입니다.
산신각을 둘러싼 산의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돌 위에 동자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습니다.

산신각에서 내려오니 삼층석탑이 보입니다.
대웅전 마당에서 다시 한 번 은행나무를 올려다봅니다.
용문사 은행나무가 앞으로 200년을 더 산다고 할 때 그 경제적 가치는 약 1조 원이 훨씬 넘는다고 하니 앞으로도 천년만년 건강하게 이 자리를 지켜주기 바랍니다.
오늘 양평 용문산 단풍과 용문사 그리고 유명한 용문사 내 은행나무를 보았습니다.
11월 초에 오시면 이곳 단풍이 절정이라 하니 한번 방문하시기 바라며 이것으로 용문사 답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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