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도심형 생활치료센터 설치 대시민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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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결국 그 여파는 우리시까지 미쳐 왔습니다.
급기야 지난 한 주는 일평균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서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기준에 도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이 극심해 지고 있고,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비슷한 상황이어서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 치료를 받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우리시도 현재 50명이 넘는 시민들이
집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병상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해야 합니다.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시는 지방의료원과 공무원교육원 등 시설이 전무하고,
대학 기숙사는 개학을 앞두고 있어 활용이 어렵습니다.
남은 선택지는 도심 호텔과 중구에 위치한
한국안전보건공단 교육원 생활관입니다.
이중 한국안전공단 교육원은
120병상 밖에 확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확진자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에 우리시는 238병상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심 민간호텔에 제2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려고 합니다.
이미 서울과 부산에서도 도심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다수의 도심 내 비즈니스호텔을
확진자의 숙박요양시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동선 분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도심 내 생활치료센터도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난 2년간 입증해 왔습니다. 우리시 또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제2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확진자 이동경로
https://covid19.ulsan.go.kr/

우리 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을 하루빨리 차단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는 강하지만, 울산은 더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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