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11화] 팔척귀의 부활, 여리가 위험하다

드디어 밝혀진 ‘아구지’의 정체.
그와 동시에 이정은 선대 왕가의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직접 맞서 싸울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팔척귀는 주인공 강철이 하늘로 승천하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던 바로 그날 태어난 존재였다는데요.
한편, 비비는 또다시 못된 양반을 처단하려다 여리에게 저지당하자,
자신들은 신이라며 심판도 자기들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사람의 몸을 빌려 벌인 일이니 그건 결국 살인 아니냐는 여리의 말엔 반박조차 못합니다.
여리는 강철에게
“네가 나의 경귀석이야”라고 말하는데.
늘 혼자였던 여리, 그녀를 지켜왔던 존재가 바로 강철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거겠죠.
그리고, 더 이상 윤갑과 혼동하지 않겠다며 여리가 먼저 입을 맞춥니다.
경귀석이 사라졌기에 가능한, 진짜 애정의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달콤한 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풍산이 비비에게 엄청난 제안을 건넸거든요.
여리만 넘기면, 승천을 도와주겠다고요.
그리고 마침내, 신당에서 모든 것이 터져버렸습니다.
강철은 동생의 배신을 눈앞에서 목격했고, 형제의 싸움은 시작됐습니다.
그순간 팔척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철과 비비를 공격하는데요.
광풍의 중심부에 들어선 여리와 강철 그리고 비비.
그리고 이들의 운명을 한손에 거머쥐려는 팔척귀와 배후세력.
회를 거듭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 ‘귀궁’은,
SBS와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신과 인간, 사랑과 배신의 서사.
다음 화에서는, 강철이 과연 팔척귀를 막을 수 있을지.
그리고 여리와의 사랑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다음 회차,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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