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완공 '제3연륙교'… 명칭 두고 '주민갈등'
【앵커】
올 연말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 명칭을 두고
영종과 청라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라 주민들은 '청라대교'로,
반면 영종 주민들은
'영종하늘대교' 확정을
요구했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 공사가 한창인 제3연륙교.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과 청라를 잇는 교량으로 현재 공정률 78.82%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올 연말 개통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제 3연륙교 명칭을 두고 이를 관통하는 자치구 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청라 주민들은 물론 서구청장, 지역국회의원까지 나서 '청라대교'로 명명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있는만큼 세번째 다리는 청라로 명명해달라는 겁니다.
[강범석 / 인천 서구청장(지난 7일):이미 영종도의 이름을 딴 영종대교가 있습니다. 기왕에 영종대교가 있고 인천대교가 있으면 세번째 다리는 나머지 연결되는 도시의 이름을 따는게 맞지 않느냐…]
반면 영종 주민들은 제3연륙교의 주탑이 청라쪽에 설치돼있어 이름은 '영종하늘대교'로 해야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한 영종 주민들의 다리 이용이 청라 주민들보다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고호 /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상임대표(지난 24일): (연륙교 명칭) 영종하늘대교로 확정하라. 섬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는 섬을 위한 교량이다. 내 집 대문에 옆집 문패를 붙이는 일은 절대 안된다.]
올 연말 완공되는 제 3연륙교.
명칭에 대한 양측 이견 큰 만큼 어느 쪽이 확정되던 진통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제3연륙교 #영종하늘대교 #영종 #청라 #인천대교 #청라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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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 명칭을 두고
영종과 청라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라 주민들은 '청라대교'로,
반면 영종 주민들은
'영종하늘대교' 확정을
요구했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 공사가 한창인 제3연륙교.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과 청라를 잇는 교량으로 현재 공정률 78.82%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올 연말 개통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제 3연륙교 명칭을 두고 이를 관통하는 자치구 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청라 주민들은 물론 서구청장, 지역국회의원까지 나서 '청라대교'로 명명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있는만큼 세번째 다리는 청라로 명명해달라는 겁니다.
[강범석 / 인천 서구청장(지난 7일):이미 영종도의 이름을 딴 영종대교가 있습니다. 기왕에 영종대교가 있고 인천대교가 있으면 세번째 다리는 나머지 연결되는 도시의 이름을 따는게 맞지 않느냐…]
반면 영종 주민들은 제3연륙교의 주탑이 청라쪽에 설치돼있어 이름은 '영종하늘대교'로 해야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한 영종 주민들의 다리 이용이 청라 주민들보다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고호 /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상임대표(지난 24일): (연륙교 명칭) 영종하늘대교로 확정하라. 섬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는 섬을 위한 교량이다. 내 집 대문에 옆집 문패를 붙이는 일은 절대 안된다.]
올 연말 완공되는 제 3연륙교.
명칭에 대한 양측 이견 큰 만큼 어느 쪽이 확정되던 진통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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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апреля 2025 г. 16:59:35
0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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