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제네시스, 전기분해 기술 활용한 컵 세척 솔루션 ‘클린지니’ 알린다... “화학 세제 없이 살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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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워터제네시스(WATER GENESIS Inc, 대표 이세현)는 오는 6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ENVEX 2025(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워터제네시스는 수전해 기술을 활용해 일회용 컵(용기) 사용의 최소화, 그리고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인 클린지니의 확산을 통해 개인용 컵의 사용을 촉진하고, 탁월한 위생 안전 관리를 지원해 환경 보호, 사회적 비용 절감에 탁월한 기여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워터제네시스는 자사의 클린지니를 선보이고, 참관객들에게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 기능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클린지니는 컵, 텀블러와 같은 입구를 본체 노즐에 밀착해 누르면 그 즉시 고압의 물을 위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물리적인 세척을 실행한다. 세척을 위한 동선과 동작을 최소화하는 메커니즘으로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해당 제품의 특징이다.

특히, 클린지니는 수돗물 등 모든 상수도원에 함유된 염소이온을 실시간 전기분해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로써 세척수 자체에 강력한 살균력을 자랑하는 차아염소산(HOCL)을 형성하고, 별도의 세정제 없이 물을 분사하는 것만으로 10초 이내로 용기 내부에 잔존하는 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1개의 컵을 세척하는 데 클린지니가 소모하는 전력량은 0.4W, 물 사용량은 400mL에 불과해 절전과 절수 효과 역시 탁월하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클린지니는 지난 2021년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된 데 이어, 2024년엔 녹색기술 및 제품 인증과 조달 우수제품으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워터제네시스 관계자는 “개인용 컵을 사용할 때 수반되는 위생 관리를 대폭 간편화하는 클린지니 세척 과정에서 세제와 같은 화학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뛰어난 살균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라며, “국내 조달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처가 확대 중인 가운데, 올해 ENVEX를 통해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재차 알림으로써 더욱 다양한 고객군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46회째를 맞은 ENVEX 2025는 국내 대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한다. △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상품 △수변구역 생태 복원 △해수 담수화 △화학 등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탄소 포집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소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바이오가스 등 탄소중립 분야가 전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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