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 교수 [단 한 줄만 내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나민애 교수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읽고 포스팅합니다

🍁🍁🍁
작은 위로가 필요한 주말 오후에
따뜻한 책 한 권이 문 앞에 서 있었다

시 큐레이션으로 10년째
동아일보에 [시가 깃든 삶]이라는
주간 시평을 연재하는 작가
나민애 교수의 신간이다

근현대시 77편을 수록하고
시평을 담고 있어서
한자리에서 읽어 내기보다는
곁에 두고 천천히 음미하듯
읽어야 할 책이다

다섯 파트로 나누어진
이야기 제목을 들추어보다가
두 번째 파트
‘작은 위로가 필요한 날’이라는 제목에
마음이 꽂혔다

첫 시에서부터 마음에 잔잔한
위로의 손길이 밀려왔다.
이어령의 ‘정말 그럴 때가’라는 시인데

‘그럴 때에는 연필 한 자루 잘 깎아
글을 씁니다’

구절에서 공감이 되었다
노트북을 켜고 글이 쓰고 싶어졌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은 시들이 놓여 있다
시와 시평을 읽어 갈 때마다
뜨거움이 넘친다

네 번째 파트에는 아픈 시들이 담겨 있다
아픈 시를 통해 위로를 전하는
작가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마지막 파트에는 나를 찾는,
나를 다독이는 시들이 나를 챙겨주었다

첫 번째 파트에 실린 시평을
마지막으로 읽으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시를 통해 삶에 여유를 가지고,
마음에도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지은이의 마음을 읽는다

한 줄 씩 들어오는 구절을
드로잉 캐리로 남긴다

🍀🍀🍀

📍포레스트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나민애 #단한줄마래마음에새긴다고해도 #포레스트 #드로잉캘리

Видео 나민애 교수 [단 한 줄만 내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канала 오수정 작가의 뭘 읽을까? 뭘 쓸까?